
“논쟁할 때는 조용하라. 맹렬은 잘못을 결점으로 만들고 진실을 무례(無禮)로 만들기 때문이다.”
영국의 형이상학파 시인이자, 성공회 성직자다. 사제 삶에 만족하면서 성직을 수행한 그는 시집 ‘성전’과 산문 저작인 ‘성전의 사제’를 완성했다.
서임된 지 3년 후 40세가 채 안 된 그는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베머튼의 세인트 앤드루 성당의 제단 아래 묻혔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593~1633.
☆ 고사성어 / 강의목눌(剛毅木訥)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어눌하다는 뜻으로 공자가 제시한 인(仁)한 사람의 품성, 즉 심성이 착하고 언행이 바른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강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함이 인에 가깝다[剛毅木訥 近仁].”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나오는 말이다. 굳은 의지로 물욕에 빠지지 않고 과감한 용기가 있고 언행에 꾸밈이 없고 지둔(遲鈍)하여 꾀를 부리지 않는 것, 공자는 이러한 성품을 지닌 이라면 인(仁)에 가깝다 할 수 있다고 하였다.
☆ 시사상식 / 산분장(散紛葬)
산이나 바다 등 자연에 화장한 뼛가루를 뿌리는 장례법이 합법화됐다.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바다에 산골하는 장례법인 ‘해양장’ 또한 산분장이다. 산분장이 가능한 장소는 ‘육지의 해안선에서 5㎞ 이상 떨어진 해양’과 ‘뼛가루를 뿌릴 수 있는 시설 또는 장소가 마련된 묘지·화장시설·봉안시설·자연장지’다.
산분할 때 골분이 흩날리지 않도록 수면 가까이에서 해야 하고, 다른 선박의 운항이나 어업 행위, 양식 등을 방해해선 안 된다. 2022년 인식 조사에서 산분장에 찬성하는 비율은 72.8%로 집계됐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환장(換腸)하다
‘환심장(換心腸)’이 줄어서 된 말로 마음과 내장이 다 바뀌어 뒤집힐 정도라는 뜻이다. 정상을 벗어나 아주 달라진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다.
☆ 유머 / 뻔한 답
할아버지들이 모여 논쟁을 벌여 얻은 답.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랑했다는 이유로 서로 60년 넘게 살아줘야 하는 것.”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