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이 올해 1분기 저점을 찍고 연말까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9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9만7900원이다.
3일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방산업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고부가 제품 비중에 따라 우월한 수익성 기록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반등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유통재고 재축적(Re-stocking) 재개, 고부가 서버 랙(Rack) 출하 확대, PC 교체 수요 등으로 실적 우상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은 17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6조8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제품별 영업이익은 D램 6조9000억 원, 낸드 –445억 원을 추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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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91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37조1000억 원으로 각각 7.6%, 11.3% 상향 조정했다”며 “현재 재고는 D램 7~8주, 낸드 11~12주 수준으로 안정화를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2월 이후 유통사들의 메모리 가격 인상 기조를 확인했다”며 “현물가격 반등 시작으로 올해 2분기 공급사들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처가 확산하는 가운데 하반기 차세대 HBM 조기 양산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종 탑픽((Top Pick‧최선호주)으로 유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