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투자증권은 3일 DB하이텍에 대해 중국 ‘이구환신’ 정책 효과로 올해 상반기 가동률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DB하이텍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396억 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754억 원을 각각 추정한다”며 “가동률은 이구환신 정책에 기반한 가전, 자동차 교체 사이클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69%에서 1분기 85%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진입한 현재 가동률도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DB하이텍 매출 비중의 65% 이상은 중국향이며, 소비재향 매출도 60% 이상이어서 가동률이 중국 경기와 크게 연동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반도체 양산 내재화 기조가 확대되며 DB하이텍 파운드리에 대한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내 SMIC가 있지만, 투자의 우선순위가 첨단 공정에 집중돼 중국 팸리스들의 중소형 아날로그, 전력 반도체 등 레거시 수요를 충족할 해외 파운드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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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DB하이텍은 중국 내 법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제재 리스크로 인해 대만과 미국의 파운드리 사용을 축소하고 있는 기조 속에 안정적 생산 업체로 수혜를 받고 있다”며 “연결 자회사인 DB월드의 DB메탈 흡수 합병으로 7월부터 DB메탈 영업적자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겠지만,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