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AI TV 시대 열었다"…삼성전자, TV 신제품 라인업 공개

입력 2025-04-0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서 115형 초대형 TV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서 115형 초대형 TV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5년형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열고 △네오 QLED 8K·OLED·QLED·더 프레임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AI 홈', 'AI 어시스턴트', 'AI 시청 최적화' 세 가지 핵심 AI 사용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 기능들을 소개했다. 'AI 홈'은 '홈 인사이트' 기능과 '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 홈 경험을 한 단계 높였다.

'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홈 모니터링' 기능은 부재 설정 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보내준다. 또, 반려동물 모니터링 기능인 '펫 케어'와 아이 울음 감지가 가능한 '패밀리 케어'를 통해 부재중일 때에도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

'AI 어시스턴트'에는 TV 시청을 더욱 편하고 쉽게 해주는 기능들이 포함됐다. 2025년형 삼성 AI TV는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클릭 투 서치'로 시청 중인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받고, 등장하는 배우, 필모그래피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가 정보까지 리모컨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 한층 진화된 신규 AI 기능이 적용된 2025년 AI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 한층 진화된 신규 AI 기능이 적용된 2025년 AI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AI TV 라인업을 기존 네오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

작년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QLED와 더 프레임을 포함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AI TV 라인업이 크게 늘어나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OLED는 SF90 시리즈에 42형부터 83형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3개 시리즈의 14개 모델을 선보여 OLED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네오 QLED는 기존 최대 화면 크기였던 98형에서 올해 115형, 100형 제품을 새롭게 추가해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이 TV까지도 확대됐다. 무빙스타일은 △네오 QLED △OLED △QLED △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됐다.

기존 더 프레임에서만 지원되던 삼성 아트 스토어는 2025년형 네오 QLED와 QLED까지 확대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약 70개의 유명 미술관, 박물관 등과 협력해 3000개 이상의 세계적인 작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 2025년형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Unbox & Discover 2025' 행사에 2025년형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2025년형 네오 QLED 8K는 2개 시리즈(QNF990·QNF900)에 3개 사이즈(98·85·75)의 5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QNF990) 기준 98형 5040만 원, 85형 1620만 원이다.

네오 QLED는 총 5개 시리즈(QNF95·QNF90·QNF85·QNF80·QNF70)에 9개 사이즈(115·100·98·85·75·65·55·50·43)의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QNF95 시리즈 기준 85형 789만 원, 75형 639만 원이다.

삼성 OLED는 3개 시리즈(SF95·SF90·SF85)에 6개 사이즈(83·77·65 55·48·42)로 14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SF95 시리즈 기준 83형 1280만 원, 77형 899만 원이다.

더 프레임 프로는 1개 시리즈(LSF03W), 3개 사이즈(85·75·65)다. 출고가는 △85형 649만 원 △75형 489만 원 △65형 339만 원이다.

터치 인터랙션이 가능한 신개념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 SP-LPDF5)는 199만 원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은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원영→제니 다 입었다…코첼라 뒤덮은 '보호 시크', 왜 다시 뜰까? [솔드아웃]
  • 경찰청 ‘리얼한 사건 현장’·농림부 ‘두릅송 챌린지’…MZ 겨냥한 정부부처 [이슈크래커]
  • ‘한 발 후퇴’ 트럼프 “2~3주 안에 대중국 관세율 확정”…車부품 관세 인하 검토
  • ‘대선 출마’ 묻자 “고생 많으셨습니다”...요동치는 ‘한덕수 등판론’
  • SK하이닉스·현대차,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부터는 ‘관세 안갯속’
  • 심 스와핑 해킹 공포…SKT·KT·LGU+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은?
  • 이정후, 12일 만에 3안타 몰아쳐…다저스와 서부지구 2위 두고 치열한 경합
  • 돌아온 '애망빙'…2025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정리zip [그래픽 스토리]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3,000
    • -0.47%
    • 이더리움
    • 2,525,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98,400
    • -3.22%
    • 리플
    • 3,109
    • -4.07%
    • 솔라나
    • 213,500
    • -1.88%
    • 에이다
    • 991
    • -1.69%
    • 이오스
    • 928
    • -3.83%
    • 트론
    • 352
    • -0.28%
    • 스텔라루멘
    • 383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220
    • -2.42%
    • 체인링크
    • 20,800
    • -3.21%
    • 샌드박스
    • 419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