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급락

입력 2010-07-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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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일(현지시간)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47% 하락한 237.30을 기록해 지난 5월25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111.12포인트(2.26%) 떨어진 4805.7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08.09포인트(1.81%) 내린 5857.43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02.99포인트(2.99%) 급락한 3339.90으로 마감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지난달 구매관리자(PMI)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홍콩 HSBC은행이 발표한 HSBC PMI지수도 1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의 제조업지표도 부진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불안감이 확산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56.2로 전월의 59.7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시장 전망 59도 밑돌았다.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어 경기가 여전히 확장세에 있다는 것을 나타냈지만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세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업종별로는 세계 2대 고급차 제조업체 다임러그룹이 2.64%, 독일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하이델베르크 시멘트가 3.9% 각각 급락했다.

금속 가격 하락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3.42%, 다국적 광산업체 엑스트라 PLC는 4.62% 각각 급락했다.

반면 영국 정유업체 BP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BP의 60억 파운드 규모 아르헨티나 유전 지분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2.8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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