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웰, 美 연방 조달청 엑스포 참가

입력 2011-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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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 EXPO 2011 내 코아스웰의 모습(사진=코아스웰)

코아스웰은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GSA(미국 연방 조달청) EXPO 2011’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미국 남부지역에서 개최되는 GSA EXPO는 미국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GSA 관계자들과 업체들 간의 교육 및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EXPO에는 총 64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미국 52개 주의 조달 구매담당자들을 비롯해 1만여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시스템 사무가구 시리즈 유플렉스(Uplex)와 스틸 캐비닛 제품을 선보인 코아스웰은 이번 EXPO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자 非 미국 기업으로 특히 이목을 끌었다. 많은 미국 구매담당자들이 코아스웰 부스를 방문했으며, 제품 설명 및 구매 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코아스웰 부스에는 구매담당자들 외에도 민?관합동시장개척단과 함께 EXPO에 참가한 최규연 조달청장, 마샤 앤 존슨(Martha N. Johnson) 미국 조달청장 등 여러 귀빈이 방문했다. 특히 최규연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 기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어 달라며 코아스웰에 격려를 전했다.

코아스웰이 GSA EXPO에 참가한 것은 2009년 첫 참가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4월 국내 가구업계에서는 최초로 본사 차원에서 GSA Schedule Worldwide를 획득한 코아스웰은 매년 GSA EXPO에 참가하며 미국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리는‘GSA EXPO 2012’에도 참가를 계획 중이다.

코아스웰이 획득한 GSA Schedule Worldwide는 미국 본토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미국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미국 조달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품질 기준과 납품능력 평가 등이 매우 까다로워 진출이 어려운 현실이다.

코아스웰은 가구 분야만 연간 11조원으로 추산되는 미국 조달시장에 자사 힘으로 직접 진출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코아스웰은 올해 미국 본토 조달 시장에서만 약 350만 달러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코아스웰의 해외영업 총괄 책임자인 오광석 상무는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GSA EXPO에 참가해 무척 감격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스를 방문한 구매담당자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해 조만간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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