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라식으로 ‘중년안’ 걱정 끝

입력 2011-07-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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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노안, 4050 노안라식이 대안

▲강남하늘안과 최혁원 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3일 국내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받고 있는 라식 • 라섹 등 근시교정술 90% 이상이 장기적으로 유효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2~2004년에 5개 대학병원과 1개 안과에서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 2638명(5109안)을 3년간 관찰한 결과이다. 라식 수술환자의 95.2%,라섹 및 PRK(엑시머레이저)환자의 90.3%가 나안(裸眼)시력을 0.5 이상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수술 후 1년,3년이 되는 시점의 굴절력이 수술 후 3개월 시점보다 10% 이상 줄어들어 교정효과가 줄어드는 '근시 퇴행' 현상을 나타낸 환자 비율은 라식이 4.5% 및 8%,라섹 및 PRK는 8.6% 및 13.5%였다.

최근 TV나 컴퓨터를 넘어 아이패드, 아이폰, 휴대용 게임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30대 후반에 노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중년안’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디지털 기기로 근거리 작업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눈이 혹사당하고 노안이 앞당길 수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매일 출퇴근 길에 아이폰을 이용하여 영화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서히 눈이 침침해지고 피로한 증상이 생겼지만 평소 시력이 나빠 안경을 끼던 사람이라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방치할 우려가 높다. 40대가 아니어도 노안이 의심된다면 10단계 50여 가지 전문 검사결과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 노안이란?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글이나 물체가 잘 안 보이는 현상으로 ‘노시’라고도 불린다. 눈 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안이 오면 물체의 초점을 맞추는 눈의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볼 수 있다. 또 눈이 침침해지고 약 30cm 앞에 있는 글이나 사물 등을 보기 힘들다.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오래 읽다 보면 두통이나 편두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있는 물건을 보다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건을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자연스레 노안이 생기면 책이나 신문을 머리 떨어뜨려 보기도 하고 돋보기에 의존하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

▶ 노안 치료 방법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는 수술로 근시와 노안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다. 강남하늘안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4050 노안라식은 시력교정이 선명하고 경과가 우수하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4050 노안라식은 노안과 시력저하가 있는 중년층과 30대 후반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각막을 얇게 벗겨 낸 뒤 레이저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고 벗겼던 각막을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다. 때문에 근시나 원시, 난시와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돋보기나 눈 속 렌즈삽입 등의 노안 치료에 비해 4050 노안라식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시력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다음날이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수술 중이나 후에 통증 염려도 덜 수 있다.

강남하늘안과는 ‘안과 의사들은 라식을 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원장들끼리 라식 수술을 해주는 6인의 노안전문의료진이 모여 함께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강남하늘안과 최혁원 원장/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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