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손수조 “복병과 자객들 이렇게 많을 줄은…”

입력 2012-03-27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00만원 전세금의 문구가 ‘내 연봉 3000만원 뽀개기’ 이렇게 돼 있었는데 와전된 것 같다.”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는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가 27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해명했다.

그는 “연봉이 3000만원이 아니고 일반 기본 샐러리맨의 연봉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라는 의미로 쓴 것인데 진짜 저의 연봉이 3000이냐 어떻게 모을 수 있었냐로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이날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사실 정치, 선거를 잘 몰랐다. 누구나 초입 길은 그렇지 않나”고 반문한 뒤 “복병과 자객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이런 혼란을 드렸던 점은 제가 대응을 잘못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조금 더 철저하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3000만원 정신과 맨발정신으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 후보는 “전 재산이 3000만원이었다. 그 전 재산 다 털어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는 작심과 다짐은 지금도 변화가 없다”며 “끝까지 (선거 비용) 거품을 줄일 것이고 다짐과 도전을 내놓고 끝까지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후보는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발대식에서 귀띔한 말을 묻는 질문에 “‘(박 위원장이) 마음고생이 많지요’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또 박 위원장이 손 후보와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박 위원장은) 사상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모든 전 지역을 골고루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 그랬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69,000
    • +3.81%
    • 이더리움
    • 3,154,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0.79%
    • 리플
    • 789
    • -0.13%
    • 솔라나
    • 177,700
    • +0.45%
    • 에이다
    • 451
    • +1.58%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2.66%
    • 체인링크
    • 14,290
    • +0.63%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