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조인성은 6일 첫 방송된 SBS '고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2005년 드라마 '봄날'에서 펼친 고현정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키스신을 촬영할 당시 날씨가 추워서 석유 난로 통에 군밤과 오징어를 굽고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인성은 "누나와 키스신이 있어서 양치질도 하고 최대한 오징어를 먹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누나가 '그냥 같이 먹고 찍자'라고 쿨하게 먼저 말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고현정은 쑥쓰러워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조인성과 천정명, 리쌍의 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