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앙은행, 지난해 금 매입 50여년 만에 최대

입력 2013-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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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사들인 금이 50여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금협회(WGC)는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534.6t의 금을 매입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196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금 매입 추세는 러시아 브라질 이라크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비중은 전 세계 수요의 12%를 차지했다. 2011년에는 10%였다.

WGC는 최근 금 수요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에서 “금 보유를 늘린 중앙은행들은 신흥국에 집중됐다”면서 “이는 이들 시장의 외환보유고 성장 규모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의 외환보유고가 불어나면서 보유 자산의 다각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흥국의 외환 보유고는 미국 달러와 유로 표시 자산에 집중됐다고 CNBC는 전했다.

중앙은행들은 지난 2009년 2분기부터 금 매입에 집중했으며 보유고는 1100t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지난 3년간 금 순매도 규모는 1143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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