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빠른 발과 빌드업에 자신 있다"… 분데스리가 데뷔 초읽기

입력 2013-10-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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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 선수(채널 더 엠(The M))

“리그에 잘 적응해 FC 아우크스부르크에 좋은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

지난 9월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한국 중앙 수비수로서 첫 유럽리그 진출에 성공한 홍정호가 이적에 대한 소감과 포부, 개인적 목표 등 분데스리가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힘든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홍정호는 “비록 피지컬(신체조건)은 다소 부족할지 모르나, 빠른 발과 빌드업(수비에서 공격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자신 있다” 며 팀 내 주전경쟁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코리안 분데스리거 4호 선수로 활약하게 될 홍정호는 “지금 한국 선수들이 정말 잘하고 있어 저 또한 응원하시는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기 위해 분데스리가로 온 만큼, 한국과 한국 선수들이 쌓아 온 이미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궁극적으로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순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내비쳤다.

홍정호는 분데스리가 이적에 도움 준 제주 FC 박경훈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팀이 힘든 가운데 분데스리가 이적에 힘써준 박경훈 감독님께 감사한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현재 팀 적응 중이며, 오는 5일 열릴 강호 샬케 04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영주 해설위원은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해 공수자원 수급이 절실했던 FC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 선수를 영입하면서 한층 더 두터운 수비진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홍정호 선수의 데뷔전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이미 탈아시아급의 기량을 입증해 팀 내 적응을 마친다면 분데스리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인 원자현이 진행하고 송영주 해설위원이 출연하는 채널 더 엠(The M)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는 분데스리가 매 라운드 경기 하이라이트와 전망, 핫이슈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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