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마트와 윈-윈 날개 달았다

입력 2006-08-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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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협업 통해 양사 수급망 연계 운영 시스템 CPFR구축

삼성전자가 이마트와 국내 물류, 유통환경의 혁신을 위해 선진 SCM시스템을 구축, 상생(win-win)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8일 이마트와 상호 협업을 통해 양사 수급망을 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인 CPFR (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의 구축을 완료,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PER의 구축은 ▲주력 판매모델의 선정 및 판촉 활동, ▲실판매 데이터 교환을 통한 주간 단위 판매물량 예측, ▲소비자 주문에 대한 배송 등 주요 업무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함으로써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2004년부터 미국의 ‘베스트바이(Best-Buy)’와 CPFR을 시작해 '시어스(Sears)' '서킷시티(Circuit city)’ 등의 대형 유통업체로 확장했고, 지난해는 미국 상거래표준협회로부터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베스트바이와 공동으로 ‘상거래 상호협력상(Collaborative Commerc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국내 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CPFR을 통해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각종 사업 정보를 공유하여 중장기적인 영업정책, 판촉, 판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으며,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사와 유통업체간에 각사의 판매 정책 및 단기 프로모션만을 공유 함으로써 양자간 수요예측과 판매계획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적기에 소비자가 제품 구입 및 배송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CPFR을 통해 수요예측, 생산계획과 재고 관리 등을 협업함으로써 수요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켜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 상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고 확보를 통해 적기에 고객 배송을 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판매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중장기 영업정책과 프로모션 및 판매계획을 세운 후 공동으로 수요 예측과 공급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삼성전자가 이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배송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PFR을 통해 30% 이상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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