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를 떠도는 파편과의 충돌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오후 9시 30분께 미국·러시아 통신위성 충돌 파편에 근접해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예의주시했으나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 측에서 이 거리가 1㎞ 이상 벌어졌다고 통보했다”며 “위험 수준에서 벗어난 것으로
우리나라 첫 적외선 우주 관측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 파편과 충돌을 피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 파편인 구소련 기상위성 ‘메테오르(METEOR) 1-10’ 파편과 충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위성 3호와 메테오르의 파편은 이날 오후 5시쯤 가장 가까워질 것”이라며 “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