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해외 국가들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국내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백신접종에 소홀하고 차단방역 수준이 높지 않은 농장에서 항체 형성이 미흡한 개체를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원인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올해
앞으로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기간이 6주 간격에서 2주로 줄어든다.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 두수도 5마리에서 16마리로 늘리고 항체양성률이 낮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구제역 가축방역 개선방안을 마련해 17일 발표했다.
앞서 올해 5월 충북 청주와 증평 지역에서는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가축방역 현장을 찾아 "구제역이 강원도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밀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원주시청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상황실을 찾아 관리상황을 점검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가운데 'K-농업'의 약진이 눈부시다.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올해는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국산 농기계와 스마트팜, 종자·재배기술 등 농업기술도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달 25일 기준 10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진비앤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자사 소독제인 웰크린-씨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 관련 효능 및 효과 추가에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웰크린-씨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PED)를 비롯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으로도 사용되는 복합4급 암모늄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바이러스(FMD), 돼지 열병 바이러스(CS
우진비앤지는 최근 자사의 복합4급암모늄 소독제인 웰크린-씨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에 관한 네덜란드 효력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웰크린-씨는 네덜란드의 효력 시험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바이러스에 관해 300배로 사용했을 때 살멸 효과가 확인됐다. 우진비앤지는 해당 결과를 검역본부에 제출해 심사를 마친
경남제약은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 씨엘팜텍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전용 손 소독제’를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이달 초 조류 인플루엔자·구제역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살균 소독제를 개발 중인 전문기업 씨엘팜텍과 손잡고 코로나19에 특화된 소독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특히 최
경남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손 소독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경남제약은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인 씨엘팜텍과 ‘손 소독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류에서 기인한 RNA 바이러스인 만큼 씨엘팜텍의 조류 인플루엔자 소독제 기술로 손 소독제를 개발할 경우 뛰어난 효과를 볼
라이브파이낸셜이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기업 '씨엘팜텍'을 전격 인수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4일 바이러스 소독제 전문 기업인 '씨엘팜텍'의 지분 5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자회사 경남제약도 컨소시엄을 꾸려 함께 참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라고 설명했다.
라이브파이낸셜의 소독제 전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대책 브리핑을 열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백신이 바이러스의 발현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잘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농가가 있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소재 5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 감염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후 약 10∼12일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항체다.
다만 항체만 검출되고 임상 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고 전파 위
방역당국이 지난겨울 발생한 구제역의 국내 유입 경로를 특정하는 데 실패했다. 다만 불법 축산물이 가능성이 가장 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6일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를 거쳐 21일 이 같은 역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겨울 경기 안성시 두 농가와 충북 충주시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하면서 소와 염소 22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역학
올겨울 구제역 발생 4주 만에 전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완전히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자정을 기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28일 만이다. 한 달여간의 구제역 사태가 잠정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28일과 31일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잇
가축 전염병 발생 우려가 계속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AI(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애초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지만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구제역이 지난달 발생한 데다 중국, 러시아,
구제역 발병 사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부가 경기 안성시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서도 이동제한 조치(스탠드스틸)을 완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충북 충주시에 내렸던 스탠드스틸 범위를 시(市) 전역에서 구제역 발병 농장 반경 3㎞(보호지역)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주시 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자 농식품부는 충주시 전역에 스탠드
구제역 발병 사태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부가 축산 농가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스탠드스틸)를 완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경기 안성시 농가에 내렸던 스탠드스틸 조치 범위를 안성시 전역에서 구제역 발병 농장 반경 3㎞(보호지역)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긴급 백신 접종 이후 구제역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났기 때문이다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축산 차량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제역 발생 역학을 조사 중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30일 농가 사이를 오가는 차량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나갔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28일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젖소 농가에서 200m 떨어진 육우 농가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NSP)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가축이 구제역에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오후 2시를 기해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28일 안성시 금광면 젖소 농장에 이어 29일 양성면 한우 농장에서 O형 구제
28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발병 농가가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인 29일 두 번째 발병 농가가 발견됐다. 사람과 물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세 마리는 침 흘림, 다리
정부는 28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젖소농장 500m 인근 소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발견됨에 따라 추가 살처분 조치를 내리기로 29일 결정했다.
구제역 발병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제역 바이러스 순환가능성이 있기 떄문이다. 첫 발병 농장 인근에서 사육하는 소, 돼지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구제역의 숙주)는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