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해 초비상이다. 2011년 크게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 터라 구제역 발생 소식에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온종일 장악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초동방역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경남도와 전국 지자체 역시 경기도 안성 젖소농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으로 인한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위기단계는 하향 조정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올해 3월 17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40일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방역지역(20개 지역)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농식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파동에 이어 살충제 계란 사태까지 호되게 당한 정부가 오히려 방역 예산을 줄인 사실이 드러났다.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처리 비용으로 매년 수천억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
구제역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보은군에서 두 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한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장에서 기르는 소 14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이 농장주가 인근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한우 농장에서도 구제역 징후를 보이는 소 5마리가 발견됐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9일 확진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 9마리를 살처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가축들의 공동묘지가 되고 있다. 작년 11월 AI 발생 이후 전국 10개 시도 41개 시군에서 33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에 이어 발생한 구제역도 4곳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충북 보은 한우 농가에서 신고가 들어온 구제역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신한은행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 지원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도매 및 중개업 등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 기업당 3억 원 이내에서 총 5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더불어 피해 기업에게는
연례행사로 굳어진 구제역이 올해도 어김없이 발병하면서 막대한 국민 세금이 지출되고 있다. 방역당국의 농가 관리체계를 근본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0년대 들어 구제역은 올해까지 8차례 발생했다. 지난해까지 살처분 보상금과 수매, 소독 등에 소요된 재정은 3조3192억 원에 이른다.
특히 돼지 330만 마리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원유생산량 감소에 따른 유제품 원료공급확대와 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치즈, 분유 등 11개 유제품원료 14만2000톤(원유 환산시 64만7000톤)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유제품 할당관세 배정기준은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와 유제품 판매실적, 수입실적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앰뷸런스 맨’ 제도가 중소기업에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앰뷸런스 맨’ 제도 도입 이후 6월 말까지 61개 업체에 총 129억44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의 특징은 앰뷸런스맨에게 현장자금지원 결정권을 부여한 것이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중소기업을 신속하게 돕기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 27일 영수회담이 실질적 성과 없이 끝났다.
가계부채, 저축은행 사태, 일자리 창출, 대학등록금 인하 등 이날 회담 의제로 선정된 6대 민생의제 중 4개 분야에 대해 서로 공감이 이뤄졌지만 구체적 해법 마련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일각에선 원론적 수준의 의견 교환에 그쳤다는 지적마저 제기된다.
먼저 가계부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이 27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 대통령과 손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민생경제회담에서 “대학등록금 인하가 필요하고 (대학)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청와대 회담 공동발표문을 통해 결과를 설명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민생회담 공동발표문' 전문.
6월 27일 오전 7시 30분에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민생경제 회담을 가졌다. 오늘 회담은 9시 35분까지 2시간5분에 걸쳐 이루어졌다. 청와대에서는 김두우 홍
구제역 후폭풍으로 학교 급식 차질 우려 등이 제기됐던 3~5월 '우유대란'이 무사히 넘어갔다.
원유생산량이 지난해의 90%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수급에 큰 문제를 보이지 않은 것이다.
12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달 상반기 기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528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679t)의 93% 수준에 달했다.
구제역 여파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9일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일자리추경’을 통해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도 일자리 추경이 시급하다”며 “이번 6월국회에서 정부로 하여금 민생 추경안을 조속히 만들어 가져오도록 하고 국회에서 이것을 심의해서 확정할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종소세)를 신고·납부하는 달이다. 특히 지난해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 넘었다면 기존의 원천징수 이외에 추가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소세를 내야한다. 그 만큼 부자들의 종소세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종소세는 지난해 사업·이자·배당·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낸다. 종소세 납세자의 대부분은 자영업자가 차지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원유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으로 젖소 사육두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8% 수준이 감소했지만 소비자가 직접 소비하는 신선우유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 가능해 원유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올해 원유 생산량은 190만5000톤으로 전년에 비하면 8%수준 감소가 전망되나 연간
낙농업, 양돈업 등 구제역 피해업종의 세 부담이 완화되지만, 탁주 제조업이나 연탄 소매업 등은 세 부담이 일부 커진다.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때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자가 소득금액을 계산하는 데 적용하는 경비율(2010년 귀속)을 이처럼 일부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비율은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로 나뉘는데, 단순경비율은
지방 영업 현장 돌며 스킨십 소통 강화
최근 새로 부임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현장경영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는 다음달 시작되는 회기를 앞두고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면영업이 중심이 되는 보험의 특성을 반영해 보험 경영 초짜인 일부 CEO들이 현장에 애정을 쏟는 모습이다.
24일 보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사건에 대한 조사 영역을 품목에 따라 나누기로 방침을 정했다.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담합사건은 시장감시국과 카르텔조사국이 불공정행위별로 나눠 조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품목별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국장은 “기능별로 부서를 나누는 것보다 에너지·식품 등 품목별로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구제역으로 젖소 사육두수가 전년에 비해 8% 정도 감소했지만 학교 급식우유 등 소비자가 직접 소비하는 시판 우유는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도 원유(原乳) 예상 생산량은 190만5000t으로 전년 대비 8%가 감소했지만 학교 급식우유를 포함한 시판우유 소요량은 연간 150만5천t 정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