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6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야권연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통합' 제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접전 지역에서의 연대 가능에 대해 “저희들의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안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은 경제 부문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매사에 합리적인 점이 장점이다. 항상 사심없이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김학용 의원과 최재성 의원은 의정활동은 물론 운동을 함께 하며 친분을 다져온 사이다.
이들은 2012년 국회예산결산특위 여야 간사를 맡아 이듬해 5월 17조3000억원 규모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회복하기 어려운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8일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 문제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붙이자는 제안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제안은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두 가지 모순을 안고 있었다. 첫 번째 모순은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이 과거 민주당의 당론이었다는 점이다. 즉, 과거에도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한 사안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초선거 공천을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새누리당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인정하면서도 “야당은 선거룰을 새정치의 절대가치인양 국회를 소용돌이로 몰아갔던 점은 분명히 반성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국민들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6.4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를 열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왼쪽부터), 정세균 상임고문,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문재인 상임고문, 정동영 상임고문이 손을 한곳에 모으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정치연합 기초 공천, 안철수 김한길 기자회견
안철수ㆍ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0일 당의 기초 공천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는 "새정친민주연합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ㆍ기초의원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과정과 이유가 어째됐든 약속을 못지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는 결과적으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하자면서 지도부가 권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문 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0일 기초선거 무공천을 철회키로 한 데 대해 “과정이나 이유야 어떠했든 저희들마저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김한길 공동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사과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대표는 전날
정의당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데 대해 “소모적인 논란의 시발점이 됐던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 마디로 ‘논란’이 ‘혼란’으로, 그리고 지방선거 ‘대란’으로 예고되었던 기초공천 문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와 관련,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키로 최종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견해가 46.56%로 나왔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권리당원투표에서
새누리당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데 대해 “오늘로 새 정치는 완전히 땅에 묻혔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더는 새 정치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히고,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를 향해 “지금까지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무시하고 혼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공식 철회했다.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난해왔지만, 결과적으로 새정치연합도 공약을 뒤집은 셈이 됐다.
당원투표는 전날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35만여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당원투표와 같은 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9일 “역선택 방지가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무시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논의가 계속되면 사실상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방식이 그간의 관행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다.
당초 여론조사는 오전 9시경으로 예정됐으나, 설문문항을 두고 이견이 있던 탓에 10시 45분께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실시하려던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오후 10시까지 조사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설문 문항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문제를 당원들의 뜻에 묻기로 한 것과 관련, “당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회군결정을 하며 대통령과 여당 탓만 하는 것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늦었지만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
안철수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재결정키로 하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무공천 원칙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가닥을 잡지 않았냐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한 정치평론가는 "최근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줄어들고 있다"며 "안철수 대표가 이러한 점을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과 관련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고 밝히면서 공약 철회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기초선거 무공천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하던 민주당 역시 공약 철회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기초선거 무공천’은 당초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측의
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재검토하기 위해 국민과 당원에게 의견을 묻기로 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김한길 두 공동대표가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고 따르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는 올바른 정치 행보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
안철수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를 비운 사이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의를 위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청와대를 찾아가 대통령 면담을 신청한 것과 관련,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자는 뜻을 밝혔으나 아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