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사고 등을 전담하는 특별검사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해킹 등 IT 관련 금융 사고를 담당하는 IT검사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금감원장 지시 사항이나 대형 금융 사건만을 파헤치는 특별검사국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조만간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금융감독원이 끝장검사를 실시하고 미스터쇼핑을 확대하는 등 검사방식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4 주요 업무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금감원은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검사를 위해 종합검사를 경영실태평가 전문검사로 전환해 내실화하고 금융사고·리스크취약 부문검사를 기획성 수시·특별검사로 중점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위법
금융감독원이 불건전 금융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진돗개식 끝장검사’를 실시한다. 기획·테마조사를 확대하고 외부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독자 신용등급을 도입할 방침이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감독 기본방향을‘사전예방·현장중심으로의 감독·검사 혁신’으로 설정하고 4대 목표 및 구체적인 업무 계획을 설정했다.
우선 금감원은 KT ENS 대출사기 적발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