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귀경길 대신 골프장 가는 길을 택한 사람들이 있다. 골프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골프 마니아들이다. 그들에겐 가족보다 골프가 먼저일까. 그렇지는 않다. 설날 연휴(2월 6일~9일)에 골프장을 방문하는 파격적인 그린피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 조사에 따르면 설날 연휴 정상 영업한
골프부킹서비스 XGOLF(www.xgolf.com)가 주말 일부 골프장의 그린피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CC는 11만원(이하 18홀 1인 기준)부터로 17시 이후는 2인 라운드도 가능하다. 경기 파주의 서원힐스CC는 9만9000원부터, 경기 포천의 몽베르CC는 17만원부터,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CC는 18만2000부터, 충
대영힐스CC(본부장 김흥길)에서 개장후 1, 2호 알바트로스가 8일간격으로 나왔다.
알바트로스는 파5홀에서 2번만에 볼을 홀에 넣거나, 파4홀에서 한번에 홀인시키는 것을 말한다.
구력 12년차인 김도호씨 드라이버 300야드의 장타력으로 지난해 9월 개장한 대영힐스CC 미코스 6번홀(파5·557야드)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