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특히 롯데카드가 매각을 과제로 안고 있는 가운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롯데카드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카드업계가 올해 카드수수료 인하 여파와 간편결제 확대라는 두 가지 난제와 싸우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한목소리로 올해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것을 주문했다.
카드사 대표들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카드사 경영환경 전망이 어두운 만큼 체질개선을 통한 위기 돌파를 주문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앞으로 10
김창권 롯데카드 사장은 2일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롯데카드는 올해 제2 창사의 각오로 새 출발을 맞이했지만,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어려울 것”이라며 “핀테크 업체와의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고 지속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 외부 정책으로 인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카드사 최고경영진(CEO)를 만나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압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6일 업계 관계자는 “전일 열린 회동은 정기적으로 모이는 자리였다"며 "정해놓은 안건 없이 일정이 되는 대표들만 참석했는데, 현재 상황이 (수수료 인하 문제 논의 등으로) 이렇다 보니 그런 얘기들을 주로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회
문재인 정부가 기치를 내건 정경유착 철폐의 핵심은 ‘재벌개혁’이다. ‘금권(金權)’을 앞세운 재벌들의 권한 남용이나 부패를 뜯어고쳐 불투명한 기업지배 관행, 무분별한 경영권 승계 등 총수(總帥)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카드를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배임·횡령·탈세 등 총수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높여야 하는 주장이 힘
카드사 수장들의 연령층이 한 단계 낮아졌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비씨·롯데·우리·하나카드)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절반이 1960년대생으로 포진했다. 최근 일부 카드사의 CEO가 바뀌면서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되거나 내정된 카드사 CEO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채종진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롯데캐피탈 사장의 전격 교체로 이어지면서, 검찰 수사 강도와 결과에 따라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카드와 보험 등 다른 금융계열사 사장의 교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지난달 29일 롯데그룹 ‘금고기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고바야시 마사모토 사장이 사임하고, 박송완 롯데인재개발원장 원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
롯데그룹 전반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신동빈 회장 부자의 자금관리인을 연이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3일 김현수(60)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사장급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채정병(66) 롯데카드 대표이사 이후 두 번째다. 검찰 관계자는 "계
카드사들이 여러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기관경고’ 제재가 5개월 후에 해제되지만 또 다른 중징계, 사장 교체, 노사 갈등, 영업 부진 등 골치 아픈 현안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오는 8월 26일 임기가 끝난다.
위 사장은 30년 가까운 은행 경력과 3년 동안
롯데그룹 비리 전반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정책본부 핵심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신격호·신동주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16일 채정병(66) 롯데카드 사장과 이봉철(58)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채 사장은 2011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재직했다.
검찰은 신격호 부자의 재산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롯데 금융계열사와 M&A에 관여했던 국내 증권사, 외국계 투자은행(IB), 회계법인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6면)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안진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호텔롯데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여리조트와 제주리조트를 인수합병하게 해 준 것으로 의심하고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갈등 핵심 인물인 신동주-신동빈 두 형제의 주변 사람들이 공식 입장을 내보이면서 편이 갈라지고 있다. 신동주-신동빈 갈등 구도에서 각각 힘을 싣어주며 지지에 나선 측근들은 오너일가-경영진 구도로 뚜렷하다.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한국 롯데그룹 사장단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으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측근들이 속속 수면 위로 등장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가 신동주-신동빈 편 가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한국 롯데그룹 사장단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으면서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됐다.
전날 롯데그룹 사장단은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
롯데그룹 사장단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ㆍ일 롯데그룹 임원들이 한 날 신 회장쪽에 지지 선언을 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롯데그룹 사장단은 4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
롯데그룹 후계구도의 무게추가 신동빈 회장 쪽으로 기울자 신 회장 가신 그룹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언론 등 외부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근거리에서 신회장을 보좌하는 데 방점을 뒀다면, 최근엔 해외 인수ㆍ합병(M&A)과 국내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룹의 2인자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신동빈 회장의 가신 그룹 중 가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관료, 언론인, 정치인을 두루 거친 이력을 가진만큼 폭넓은 인물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경북 경산 출신에 대구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관료로서는 행시 22회로 경제계 영향력이 막강한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이다. 최 후보자의 마당발 인맥은 정책추진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일벌백계의 의지로 금융회사 최고경영진(CEO) 10여명에게 중징계 또는 문책을 통보했다. 각종 금융사고와 내분으로 몸살을 앓아온 금융권에 솜방망이 처벌을 양산해 온 금융당국이 칼날을 바짝 세웠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
지난 1월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검사한 금융당국이 해당 카드사와 은행의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취할 방침이어서 해당 금융회사가 반짝 긴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한국씨티은행에 대해 오는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회사 임원이 문책 경
국내 주요 카드사 사장들의 연간 보수가 5억 원을 넘어 속속 공개된 가운데 가장 연봉이 높은 사장은 최치훈 전 삼성카드 사장(현 삼성물산 대표)으로 총 28억33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법 개정과 함께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에 보수총액을 공개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사업보고서에
박상훈 전 롯데카드 사장의 연봉이 지난해 7억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31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박 사장에게 지난해 총 7억20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상훈 사장의 보수 총액은 7억2000만원이며 급여 5억9000만원, 상여 1억30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