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으나 며칠 사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속출하자 판단을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권 반장은 "
보건당국이 여전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예상된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72번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시점이 5월 30일에서 이달 1일로 변경됐다.
이 172번 환자가 16번(40), 30번(6
보건당국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의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의 추가 확산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아산충무병원과 강동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의 유가족에 대해 장례비와 사망 보상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사망자에 대해 장례관리지침 등에 따라 화장시설 이용료와 시신 밀봉 등 비용을 지원하고 이 외에 추가 장례비용이나 유족 보상금을 지원할 지의 여부도 논의 중이다.
복지부는 사망자 시신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전직원에게 순차적으로 메르스 유전자 검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삼성서울병원 특별방역단'을 구성해 전날 급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방역단은 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 관련 역
정부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3차 감염을 확산시킬 슈퍼전파자 예상 발생 병원과 관련해 “두 군데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에 양천구 메디힐 병원 경남창원 SK병원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메르스 3차 전파 가능성이 있는 슈퍼전파자가
"아직도 보건당국과 지자체, 전국 병원간 협업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스템을 일원화를 시켜, 환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보건당국이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위기관리 시스템을 손질해야 3차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1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보건당국이 여전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오로지 비말(기침, 대화 등을 통해 흩날리는 침방울 등)에 의한 감염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5일 공식브리핑에서 에어컨을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데 이어 의료진 감염 예방책과 환자 관리 방식 역시 공기감염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취하는 대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 급증으로 전국 209곳의 학교에서 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런 결정이 의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사망자가 2일 두명 발생하고 3차 감염 환자까지 나온 상황에서 국민의 불안감 역시 확대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3차 감염이 지역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아직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보건당국의 자료에 바탕해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