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 터미널의 두 사업권이 신세계의 몫으로 돌아가면서 국내 면세업계에도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DF1ㆍDF5 구역 사업권 모두를 신세계가 따냈다. 이로써 롯데ㆍ신라ㆍ신세계의 3강 구도가 공고해지게 됐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업계 시장점유율은 기존 '롯데 41.9%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신세계에 대해 까사미아 인수 결정은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 원을 유지했다.
신세계는 전날 공시를 통해 가정용 가구, 인테리어 용품 판매 업체 까사미아 지분 인수를 밝혔다. 지분 92.35%를 1837억 원에 인수하는 것으로, 100% 환산 약 2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일 신세계에 대해 신세계 인천점의 영업 종료 시점이 내년 말로 연기돼 신규 면세점 오픈에 따른 손실 부분을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추정 총매출액 62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의 대형 점포인 신세계 인천점의 영업 종료 시점이 내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신세계 인천점 경영권 패배의 충격을 면세점 운영에서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업계 2위 탈환을 노리던 상황에 인천점 상실은 뼈아픈 일이었지만 신규 사업인 면세점이 예상외의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은 데다 한ㆍ중 관계 정상화 이후 중국인 관광객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측면에서는 인천점 이탈의 충격을 최소화할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그룹내 첫 면세점을 열면서 롯데면세점 소공점과의 경쟁이 시작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명동점은 국내 면세점업계 점포 기준 매출 1위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불과 10여분 거리(직선거리 430m) 떨어져 있어 롯데 소공점과 관광객 유치를 둘러싸고 본점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
현대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서울 시내 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00% 자회사 신세계DF의 서울 명동 면세점이 전날 개점했다"며 "신규 면세점 중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면세점 산업의 경쟁이 과거대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