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문형표 복지장관, 정치·실무 책임져야”… 사퇴 촉구
국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장을 지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을 거론했다.
신 의원은 29일 MBC라디오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선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다”며 사실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역학조
초기 방역체계 허술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1일 또 추가로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 장관의 책임론은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에 대해 허술하게 대응했고, 그로 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보건 수장인 문 장관의 책임을 직접 물어야 한다는 책임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