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박 대통령의 회견이 있던 12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공감한다’는 의견은 33%에 그쳤고, ‘공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39.6%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4%였다.
이어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대통령의 발언 중 가장 인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향후 정국 구상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중요한 자리다.
특히 최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박 대통령의 입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이번 의혹은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결정적 사건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주 초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년 메시지 발표 형식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았던 지난해에도 내외신 기자회견 형식으로 신년 정국 구상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청와대측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포함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회견에는 각종 국정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회견은 70분 가량으로 예정돼 있으며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