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여성 은행장, 첫 여성 임원 등 여풍으로 들썩였던 금융권이 새로운 임원진을 배치하며 새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악한 대내외 경영 여건과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로 올해 금융권 인사는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규모 임원진 물갈이를 통한 큰 변화보다는 여신 및 리스크, 고객 관리에 능숙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롯데그룹이 28일 214명의 정기임원를 단행하며 ‘신동빈 체제’를 본격화한 가운데, 위기관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세무조사,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비리 등으로 위기를 맞은 그룹의 대외협력부문을 총괄 및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키로 했다.
신설된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최종원 부사장이 맡는
롯데그룹이 28일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롯데홈쇼핑 등 문제가 발생한 계열사를 포함해 상당수 사장단을 교체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르면 28일 오전 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매년 2월 초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지만, 최근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대규모 고객정보
금융감독원과 롯데카드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고객정보 유출 경위를 놓고 이견을 보여 원인 파악 조차 안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롯데카드는 외부인이 USB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보안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코리아크레딧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인사들 및 카드사임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받는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정부의 해당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받은 뒤 2차 피해 방지대책과 개인정보보호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정보유출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는 KCB, KB금융,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경영진이 모두 사퇴했다.
롯데카드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을 초래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관련 롯데카드 고객은 롯데 멤버십 및 롯데손해보험 등 계열사 정보유출 걱정은 덜게 됐다. 하지만 체크카드 및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발생한 KB국민, NH농협, 롯데카드의 정보유출 건수는 약 1억580만건으로 이 가운데 기업·가맹점, 사망자 등을 제외할 경우 각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카드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임원들이 기자회견에 앞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카드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 앞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카드개인정보유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왼쪽부터)이 기자회견에 앞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왼쪽부터)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지난 8일 정보유출사고가 알려진 이후 두번째 기자회견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KB국민카드 등 카드 3사가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는 8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인정보유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상득 KCB 대표이사와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병익 농협카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왼쪽 네 번째)이 25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카드사 CEO 및 여신금융협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이강태 BC카드 사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박상
카드업계는 올해가 그 어느해 보다 힘겨운 경영환경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불황, 영업규제 강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등의 여파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신가맹점수수료 체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수익 악화와 타금융권 캐피탈·리스사의 고유 업무 진출로 인한 경쟁력
롯데그룹은 3일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을 롯데쇼핑 대표이사에 임명하는 등 총 194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본부 대표이사에 신헌 롯데홈쇼핑 사장이, 신임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에는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사장이 내정됐다.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과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보임 변경됐다.
신 사장은 중
카드사 CEO들의 새해 공통 화두는 '고객만족' 과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제시했다.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시장 지배력 확대를 강조했다.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새해 경영방침을 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규정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