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20~24일) 국내 증시는 이미 반영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 큰 불안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의 연설과 23일 예정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대형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월 물가지표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견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상승 요인은
2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장 마감 후 알려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영향을 받아 정치 테마주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반 전 총장 관련 테마주들은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 야권 유력 주자들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이 밖에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도 20여일 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를 예측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JTBC '썰전'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적당한 시기에 사퇴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반 전 총장이 중도 하차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특히 "대선판을 흔들 가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와 각종 가짜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이 실종됐다"며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권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던 반기문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대선정국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성인 1011명 대상) 결과 범여권 내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8.3%를 기록, 반 전 총장(13.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8%, 남경필 경기지사는 1.6%에
유력 대권주자였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혹독한 검증을 견뎌내지 못하고 1일 ‘대선 불출마’를 돌연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20일간의 대권 행보는 그야말로 ‘우여곡절’과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뉴욕 유엔본부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에서 “국가 발전에 한몸 불사르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국가를 대표하던 인재의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불출마 선언은 혹시나했던 불안감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 등 구호 만들기가 한참”이라며 “이는 힘들어 하는 국민 입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지 20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선후보들과 정당들이 그를 향해 뒤늦게 러브콜을 보냈다.
먼저 지지율 선두 경쟁을 벌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필요하다면 자문과 협력, 조언을 구하고 반 전 총장의 경륜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교문제에 관해서 많은 자문과 조언을 받고 싶다”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두고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정치판에 들어와 훼손됐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 전 총장이 고뇌에 찬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 전 총장은 오랜 기간 뛰어난 외교관으로 나라에 헌신했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바른정당의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여전히 국가의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날 “반 전 총장이 오랜 경험과 경륜을 살려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미래를 읽고 만들어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야 한다”며 “시대의 요구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 지사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유엔 사무총장으로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국가 원로로서 더 큰 기여를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당은 반 전 총장이 쌓아온 국제 외교에서의 높은 경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면서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 모색하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은 반 전 총장이 기존 정치권에 실망해 대선을 포기한 데 아쉬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정당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큰 어른으로서 어떤 정치세력과도 관계없이 국가를 위해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이 대한민국을 위한 더 큰 역할을 위해 어느 한 정당에 속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고뇌 끝에 내린 결정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를 직접 하지 않더라도 유엔 사무총장 등 평생의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말 ‘보수 단일후보론’을 강조하며 반 전 총장에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예측한 대로다. 중도사퇴는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게 쪽집게라며 돗자리 깔고 동업하자는 분들 많지만 이건 예언이 아니라 합리적 예측이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필요하다면 자문과 협력,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렇게 그 분의 경륜으로 국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의 활주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 전
바른정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아쉽지만 본인의 순수한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반 전 총장의 뜻을 잘 받들어 대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당황스럽지만 정치개혁,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여망을 존중한다”며 “반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새로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레이스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지난달 12일 귀국한 지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에 따라 보수진영 유력 대선후보군은 아직 출마 입장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선언은 뜻밖”이라며 “본인에게도 3주의 짧은 정치경험이 실망스럽겠지만, 국민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처음부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