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토목영업 담당 임원으로 이승진 상무보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무보는 벽산건설, 금광기업 등에서 토목영업, 공사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난달 현대건설, 태영건설에서 건설사업관리, 토목턴키영업 업무를 수행한 정성원 상무보를 영입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DL건설 출신 김준호 상무를 토목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으며,
NH투자증권은 3일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은 2018년을 저점으로 브이(V)자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0년 23만4000세대로 회복했고, 2021년 27만 세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분양 계획을 살펴보면 2년 후 매출 성장이 보인다"며 "분양이 매출로 전환되는 시간이 1년인 점을 감안하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2019년)을 보면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지에스건설(4조3533억 원), 대우건설(3조9187억 원), 포스코건설(3조 5844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136억 원), 삼성물산(5940억 원), 대우건설(5524억 원) △광
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과 ㈜한화 등 7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경영인을 전면에 배치하고 젊은 인물로 세대 교체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23일 △한화시스템 △㈜한화 기계부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한화에너지 등 7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
한화에너지는 23일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그룹 비서실, KPMG 컨설팅, 벽산건설 해외사업담당, 한화생명 해외사업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미국, 호주, 베트남, 스페인, 아일랜드 등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약력
△ 대우그룹 비서실
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 ㈜한화 기계부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한화에너지 등 7개 계열사의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3일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 지속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라 수시인사를 발표했다.
각 계열사가 영위하고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기형도 ‘빈집’ 중)
여기 지독한 사랑과 이별한 뒤 그 충격에서 6년째 헤어나오지 못하는 기업이 하나 있다. 건설자재 제조사 ‘인희’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희는 ‘블루밍’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자회사 벽산건설과 ‘짝패’를 이뤄왔다. 인희는 벽산건설의 지분 과반을 보유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벽산건설로부터 가
미래에셋대우는 24일 건설업종에 대해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은 36만3000가구로 지난해 대비 21%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분양가격 간접 규제로 분양이 연기됐고 최근 분양시장 개선으로 건설회사들이 신규 아파트 물량을 늘릴 전망”이라고 말
벽산건설의 모기업이자 주 거래처였던 인희가 다시 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벽산건설의 파산에 따른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재판장 이진웅 부장판사)는 14일 건축관련 목제품 도매를 주업으로 하는 인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인희는 4월 8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12개 건설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28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지급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법원이 장기계속사업에 따라 맺는 사업연차별 계약에 공기 연장으로 인해 늘어난 공사비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은 30일 삼성물산, 대우건설, 두
한국의 구조조정은 ‘런던 어프로치’를 모델로 삼아 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IMF 외환위기 이후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은행의 지원에 의존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채권은행이 주도하는 자율협약, 워크아웃 등이 구조조정의 모델로 자리 잡은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이 잡음을 빚으면서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
중동 국가에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한다는 허위 사실을 퍼트린 벽산건설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10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환승 부장판사)는 투자자 김모 씨 등 5명이 벽산건설 김남용(64) 대표와 박승균 전 부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김 대표와 박 전 부회장
사내 분양을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600억 원대 중도금 대출을 받았다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벽산 건설 김희철(79)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7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김인상(69) 전 대표이사도 무죄 확정
주요 금융사의 올 2분기 경영실적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발표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1일 신한금융ㆍKB금융, 22일 하나금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주(29일)에 IBK기업은행이, 8월 2일에는 NH농협금융이 각각 2분기 성과를 내놓는다.
이번 2분기 경영실적 발표의 관전 포인트는 '순이자
국내 4대 금융사의 올 2분기 실적에 대한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4대 금융회사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귀속 기준) 컨센서스는 1조6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금융사별로는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했고 KB금
존립위기에 놓였던 워크아웃 건설사들이 금의환향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이 6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금호산업 인수대금 7228억원을 완납하며 금호산업을 품에 안게 된다.
금호산업은 과거 대우건설 인수 등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다 지난 2009
올 하반기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을 모으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분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엘시티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85층 규모의 주거타워 2개동 882가구를 다음 달 8일 일반분양하면 전국 초고층 아파트 1, 2, 3위가 모두 부산 해운대에 들어서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해운대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만나자마자 대뜸 자신의 명함부터 자랑했다. 명함엔 한글 한 자 없이 한자로만 이름 석 자가 큼지막이 새겨져 있었다. 인사도 하기 전에 한자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한글이 대단하긴 하지만 소리글인 만큼, 뜻이 없다면서 한자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소 당황스러운 첫 만남, 동양물산기업을 이끄는 김희용 회장이다
부동산시장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역시 분양하는 단지마다 1순위 마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62.8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고, 지난 2월에는 경남 창원가음꿈에그린이 117가구 모집에 2만1703명이 몰려 평균 185.5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금융권으로 전이되고 있다. 그 동안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들이 하나둘 수면으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과 경남기업과 인과관계를 형성한 은행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정치적인 이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