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직원이 울면서 퇴사했습니다. 중국에 사는 부친으로부터 ‘롯데 면세점을 그만두라’는 전화를 받고 말이지요.”(일본 롯데면세점 긴자점 직원)
최근 일본 롯데면세점 긴자점의 얘기다. 중국 당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성 제재로 ‘반 롯데’ 정서가 일파만파 퍼져온 가운데, 일본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이 입점한 ‘도큐 플라자’
중국 군부와 언론이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 확정발표 이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향후 정부차원의 압박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이 30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사드의 한반도 진입은 미국이 파놓은 구덩이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북한이 19일 새벽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확정에 대한 무력시위로 관측된다. 3발 미사일은 남한 지역 대부분을 타격권에 포함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총 3발의 탄도미사
[카드뉴스 팡팡] 사드, 국민은 알고싶다
한미, 지난 8일 "한반도 사드 배치 확정" 사드(THAAD):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사드 배치 논의 급물살 후 배치 확정
사드 배치, 거
한국과 미국은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한미, 주한미군에 사드 배치하기로 결정’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내고, 사드 배치 결정이 “북한의 핵·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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