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주민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집 주변에서 병뚜껑이 없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병 속에는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최근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주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혐의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지난 14일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음료수 독극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누가 살충제를 넣었는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오금식 강력계장은 15일 경북경찰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하고 "동네 주민과 외부인 모두 수사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다중이 이용하는 마을회관 냉장고에 살충제가 든 음료수가 있었던 점으로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살충제가 든 사이다를 나눠 마신 후 1명이 숨지고, 5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경로로 사이다에 농약이 들어갔는 지, 누가 고의로 넣었는 지 등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