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3일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한 공식적인 당내 조직인 ‘집권플랜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11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분수령’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일찍부터 대권 체제로 전환하며 정면돌파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민석 민주당 집권플랜본부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포지티브(positive)와 스피드(s
금태섭 주도 '새로운당', 집행위원장 인선…9월 창당대회양향자 주도 '한국의희망', 블록체인 도입 등 차별화양당체제 균열 미지수…"3지대 공간無, 인물·정책 의문"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각각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양당 체제에 실망한 중도·무당층의 마음을 사로잡아 총선에서 유의
천정배 "이재명, 따뜻한 환영 전화"이재명 "진영 안 가리고 협치정부 갈 것"여권 지지층 결집 위한 대통합 속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천정배 전 의원 등 호남계 ‘비문(비문재인)’ 인사들이 대거 복당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와 원팀 행보, 열린민주당과 합당 등 여권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공동선대위원장인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조기대선 직후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행정자치부와 의논한 결과 대통령 직속 기획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게 돼 있더라. 인수위 성격의 위원회로, 이 기구를 한 달가량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기구는 예산도 받을 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2일 “지금 ‘내각 명단’이라며 돌아다니는 정보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섀도우캐비닛(예비내각)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도적인 분들이 싫어하는 인물들을 골라서 국무총리
“차기 대통령에 ○○○ 후보가 당선되면 경제공약을 주도한 A씨가 차기 장관으로 온다는 소문을 들으셨습니까?”
중앙부처가 모여 있는 세종관가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얘기다. 정권교체 시기가 되면 공직사회가 술렁이기 마련이다. 5년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번에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그보다 9개월이
대선까지 한 달여. 19대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만큼 대선 후보들의 내각 밑그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정부는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곧바로 엄중한 안보·경제 위기에 대처해야 만큼 주요 공직자 후보 구성이 정권의 명운을 가를 수 있다. 여론조사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각각 미리 인재를 준비해 두
이번에도 어김없었다. 촛불민심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위한 조기 대선까지 힘겹게 왔지만, 대선을 앞두고 ‘헐뜯기식 공방’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정책 대결이 실종된 최악의 네거티브 대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가장 극심한 쪽은 최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기싸움이다. 이들은 ‘패권청산’ ‘적폐연대’ 공방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구도가 구축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순회투표를 끝으로 마무리된 대선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와 안철수 전 대표의 양자구도라면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뿐
5·9 조기대선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이 운영할 수 있는 인수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최대 30일로 묶이면서 정부조직 개편과 조각 인선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섀도캐비닛’(예비내각)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각 부처 장관 인선엔 국무총리의 제청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반론도 나온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三成洞) 자택으로 퇴거했다. 사저(私邸)가 아닌 자택이라니 의아할지 몰라도 원래 사저는 공관(公館)이 있는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말이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도 사람을 만나는 대신 전화나 서류로 일을 처리하고 혼자 밥을 먹곤 했다. 거기 있으나 여기 있으나 생활의 본질은 별반 다를 게 없으니 적응이 쉬울지도 모른
국민의당은 27일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법제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유효투표의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하고, 과반을 아무도 획득하지 못 한 경우 1, 2등 후보가 다시 투표해 최다득표자를 가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만약 결선투표가 치러지면 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어떤 분들이 함께 국정을 수행하게 될지 가시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으면 (대통령직 인수위 없이) 곧바로 직무수행을 해야 하는 만큼, 후보와 정당 간 협의를 거쳐 어떤 내각을 구성할지에 대한 로드맵을 사전에 협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국회에서 '유능한 경제정당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제정당' 행보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었다.
국회법 거부권 정국에서 여당이 극심한 내분에 휩싸인 와중에 야당은 전열을 정비하는 동시에 '경제정당'을 앞세워 수권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진력,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표는 기획재정부 관계자와 대한상의,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