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0회를 맞은 가운데,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지금까지 촛불집회의 누적 참가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선언했다.
퇴진행동 측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누적인원 1000만명 돌파를 공식 선언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환호했다. 일부 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 집회가 열린 31일 박 대통령 탄핵과 촛불집회에 반대하기 위해 보수단체가 주관한 맞불집회도 이날 서울에서 열렸다.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는 촛불집회가 열린 이날 오후 중구 대한문 앞에서 ’7차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촛불집회 주최 측이 내건 사자성어인 ‘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이라는 구호 아래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 사건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집회가 31일 오후 열린다.
매주 주말 집회를 주도해 온 단체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광화문 광장에서 '송박영신 10차 범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이 같은 구호를 내걸고 박 대통령의 즉각퇴진과 조기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이날 ‘송박영신 10차 범국민행동의 날’이란 기치 아래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일대에 21건의 집회와 14건의
올해 마지막 날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100m 앞까지 허용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김용철 부장판사)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경찰의 집회ㆍ행진 금지 통고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법원 결정에 따라 31일 열리는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31일 열리는 가운데, 누적 집회 참가자가 1000만 명을 넘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운동)은 24일 9차 집회까지 촛불집회 누적 참가자가 890만 명(주최 측 추산)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날 열리는 10차 촛불집회에서 1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