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China Meheco International, 이하 메헤코)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한 대웅제약 전 품목의 중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 원, 영업이익은 3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올해 누계 매출 9024억 원(별도기준), 영업이익 1013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은 8674억 원, 영업이익은 907억 원이었다.
이러한 호실적의 이유로 대웅제약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
동아에스티(Dong-A ST)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CPHI에서 자사의 R&D 및 생산역량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Suganon)’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Growtropin)’ 등 자체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동아에스티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이진수 한림제약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
현대약품 최대주주인 이한구 회장 일가가 당뇨병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사이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 일가는 내부 호재로 주가가 급등할 때마다 보유 주식을 매도해 투자자들의 잦은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내부 정보 접근에 용이한 경영자 일가라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
듀켐바이오가 지난 27일 중국 옌타이 동쳉그룹(Yantai Dongcheng Group)과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FP-CIT의 독점 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포함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듀켐바이오는 데이터 액세스 수수료(Data Access Fee) 25만달러(약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 실무들을 다루다 보면 다양한 사례들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각양각색으로 법과 도덕의 경계, 이론과 현실이 충돌, 우선순위의 문제, 법령 간 균열 사이에서 적지 않은 고민에 종종 휩싸이기도 한다.
횡령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징역 4년의 확정 판결받았던 한 오너는 옥살이 도중 ‘특별사면’을 얻어 사내이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일의 컨설팅 회사 Actrevo 등과 계약을 맺고 2021년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cGMP는 미국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뜻한다. 이를 인증받을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의 글로벌 라이선
국내 제약업계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염 변경 개량신약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법원이 염 변경 약물의 특허 회피를 인정한 판결을 뒤집으면서 업계에 막대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법원 민사1부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가 국내 제약사 코아팜바이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듀켐바이오는 지난 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 SNMMI에서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가 개발한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듀켐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임상 자료와 각종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 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일반 공모 청약 성적을 거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일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이틀간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92만800주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7500억 원이 몰렸다.
앞서 13∼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
제일약품의 지주자 전환에 따라 17일 제일파마홀딩스가 변경상장되고 사업부 분할로 신설된 제일약품의 첫 거래가 시작된다.
제일약품은 올해 3월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됐다. 투자부문은 제일파마홀딩스로 변경상장하게 됐고 사업부문은 제일약품으로 재상장됐다.
올해로 설립 58년을 맞이하는 제일약품의 지주사 전환은 오너3세
제일약품이 무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12%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일약품 임시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에 따르면 성석제 대표이사는 무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의 무상증자는 상장 후 첫 사례이
동화약품은 노보사이 헬스케어와 중동ㆍ북아프리카 12개국에 항생제 신약 '자보란테'의 공급ㆍ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는 379억원(3207만달러)으로 각국 판매 허가 후 10년간 공급금액이다. 계약금(라인선스피)는 약 90억원(818만달러)이다. 계약에는 공급규모 75% 목표 달성시 계약해지 및 독점권 이전에 대한 내용도 포함
2016년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의미있는 한 해로 추억될 공산이 크다. 2015년부터 지속된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수출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 근접했다는 자신감이 고조됐지만 기술수출 권리 반환, 해외 임상 중단 등의 악재가 속출하는 반전이 이뤄졌다. 국내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가능성에 대해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선도 많아졌다. 올해 제
1월 4일 1918.76으로 출발한 2016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961.31) 대비 3.32% 오른 2026.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및 미 금리인상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많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증시는
유한양행이 모처럼 성사시킨 신약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거래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이라는 특이한 이유에서다. 올해는 유독 국내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중도에 좌초되는 불운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성과로 신약개발이나 글로벌 진출 사례가 많아지면서 실패사례도 발생하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한
2016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기술수출 성과에서도 한미약품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단 한건의 초대형 기술수출로 건재를 과시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데뷔도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유한양행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항양행은 'YH25448'의 임상1/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EGFRm+)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한미약품의 베링거인겔하임 기술수출 파기와 관련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45명이 적발됐다. 한미약품의 공시 지연은 의도성이 없다고 검찰은 결론내렸다. 한미약품은 국민들과 주주들에게 사과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3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 파기의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을 수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