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열차제어케이블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5개 업체를 상대로 19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중재 철도공단 계약처장은 “입찰담합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통해 부정당업자들이 취한 부당이득을 모두 환수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또 2008년 4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통신케이블 전문 계열사인 티이씨앤코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22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티이씨앤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1.0702836으로, 대한전선은 티이씨앤코의 발행 주식 전량에 대해 합병 비율로 신주를 발행해 배정 교부한다
2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5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대한전선이 티이씨앤코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0%(720원) 오른 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통신케이블 제조 계열사인 티이씨엔코를 흡수합병키로
“갑자기 모니터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인근 해역에 지진이 일어나 해저케이블이 끊어진 것 같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던 후쿠시마 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 관제센터 상황실이 순간 분주하게 돌아간다. 한편에서는 직원이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일본 오퍼레이터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있으며 바삐
원전산업은 수백만 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고도의 기술 집약형 산업이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발전소를 구성하는 설비 모두가 최상의 상태여야 한다. 각각의 설비가 최상의 컨디션이 되려면 수많은 부품이 최고의 품질이어야 하는 것이다. 원전산업은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정비 등 전 과정이 차질 없이 수행될 때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LS전선은 노르웨이 아커솔루션과 해양용 케이블에 대한 우선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전선 업체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와 우선 공급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7년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841년 설립된 아커솔루션은 30여개 국가에서 석유, 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법원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7억원을 받은 송모(49)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부산고법 형사합의1부(구남수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수원 송 부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내렸다.
벌금 35억원과 추징금 4억3050만원은 원심과 같다.
송 부장은 2012년 2월
원전비리와 연루된 원전부품 시험업체 새한티이피가 수억원의 채무를 남긴채 지난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한티이피는 대출금, 국세 등 8억여원을 연체한 체 지난해 9월 30일 폐업했다. 2억여원의 대출금 연체를 제외하고는 보증보험사가 대위변제한 상태다.
민간 검증 기관인 ‘새한티이피’는 원전 제어케이블 등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아
현대증권은 6일 JS전선 폐업이 LS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LS그룹측은 원전 제어케이블 납품 비리 연루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JS전선의 모든 신규 수주를 중지하고 6200원에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할 것임을 밝혔다”며 “공개매수 비용은 구자열 회장 및
신월성 1호기가 4일 오후 1시30분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 교체 등의 정비를 완료하고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신월성 1호기는 오는 7일 오후 10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이 중단된 신월성 1호기는 문제가 됐던 안전등급제
원전 비리와 관련해 가동이 중단됐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와 신월성 원전1호기 등 원전 3기의 재가동이 승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고리 1·2호기(각 100만㎾급)와 신월성 1호기(100만㎾급) 등의 원전 3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들 원전은 지난해 5월28일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불량부품을 사용한 사실이 적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원자력 발전소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이날 제19차 위원회에서 이들 원전의 재가동을 논의한 끝에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원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28일 강제 정지돼 반년 이상 가동이 중단됐다. 당초 작년 11월 말 재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정비만료 시점이 지난달
겨울철 전력수급을 위해 정지중인 3기 원전의 재가동이 추진된다. 선택형 피크요금제가 확대되고 공공기관 18도 이하 난방 준수가 추진되는 반면 대형건물에 대한 난방온도는 20도 미만 제한 규제를 자율 권장사항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대책'을 국가정채조정회의를 거쳐 19일 발표했다.
정부는 제어
“원전비리에 연루된 업체나 직원들한테는 단 1원의 이익이라도 귀속되게 해서는 안된다. 패가망신하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없게 해야 한다. 지구를 떠나게 해야 한다.”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원전비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의 호통은 누구보다 매세웠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10월 셋째 주(14~1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36일 연속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인 2050선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1.79포인트(0.58%) 오른 2052.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다.
국내증시는 지난 17일 미국 상원의원이 내년 1월 15일까지 정부 차입을 가능하게 하고,
10월 셋째 주(14~1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36일 연속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인 2050선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11.79포인트(0.58%) 오른 2052.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가다.
국내증시는 지난 17일 미국 상원의원이 내년 1월 15일까지 정부 차입을 가능하게 하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불량 제어케이블을 공급한 JS전선이 최근 6년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총 278억여원에 달하는 납품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3년 9월말까지의 납품계약 현황에 따르면 JS전선의 2008년 한해 계약체결액은 148억여원에 달했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불량 제어케이블이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 내년도 완공 목표가 불가능해진 신고리 원전 안전대책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불량 제어케이블이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 내년도 완공 목표가 불가능해진 신고리 원전 안전대책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과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왼쪽 두 번째)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이헌재 새누리당 4조정위 간사, 김기현 정책위의장, 윤상직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불량 제어케이블이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 내년도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