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이 의원자격심사에 반발해 이에 합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석기 의원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어제는 국민대통합을 운운한 박근혜 정부가 오늘은 의원자격심사라는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려고 한다”며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다수의 힘으로 짓누르는 박근혜 정부는 유신독
여야는 25일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시에 소통과 사회통합의 리더십을 구현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성공적인 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원칙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대통합에 대한 국민 열망으로 선출됐다는 점
새누리당 이재균,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잇따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4·24 재·보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여론의 심판을 받을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적어도 5곳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보선 지역구는 3월말까지
청와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1일 긴장속에 조용히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기획관리실 등 `정무'와 직접 관련있는 조직들은 지역별 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총선 결과 예상치를 조금씩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각 경우의 수에 따른 총선 이후 정국 운영 방안도 점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5일 4·11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참으로 크나큰 결단을 해줬다. 얽힌 실타래가 풀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 등 진보통합당 대표단과의 회동에서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듯 우리의 야권연대는 이제 흔들릴 수 없는 연대로 시작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이인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2일 백혜련 변호사(안산 단원갑)의 공천 강행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일단 통합진보당 후보와 같이 후보등록을 해놓고 향후 단일화를 해나가면 치유될 수 있다. 조건부 공천을 한 것”이라면서 이 같
통합진보당은 19일 올해를 ‘탈핵 원년’으로 선포하고, 4·11총선 관련해 탈핵 에너지 공약을 내놨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핵발전소 단계적 폐지 및 신규 핵발전소 건설 중단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실현과 녹색일자리 확충 △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전환 혁명 △경부하 요금제 폐지와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등을 골자로 한 탈핵
4·11 총선이 7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본지는 강원택 서울대 교수, 신율 명지대 교수,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 김종배 시사평론가 등 총 8명으로 부터 이번 총선 전망을 들어봤다. 이들은 모두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권심판론이 강해 한나라당의 쇄신도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 여야 120 대 150 = 이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실장은 4·11 총선에 대해 “정치 변화 욕구와 정권심판 정서가 주된 기류”라고 평가했다. 윤 실장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투표율이 60%에 육박, 젊은층의 표심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 총선 전망은.
▲ 한나라당은 정권심판론으로 고전하겠지만 기본저력이 있어 120석은 얻을 것이다. 민주통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내달 야권통합정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키로 하면서 당권주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본지는 새 통합정당을 이끌 당권주자 인터뷰 두 번째 순서로 15일 시민통합당 소속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을 만났다.
이 전 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못지않은 ‘열혈’ 시민운동가로 지난 30여 년을 살았다. 전남대 재학 중 학생운동에 투신, 민청학
국민참여당이 민주중통합-진보소통합 양 갈래로 진행 중인 야권통합 국면에서 분열 위기에 처했다.
문태룡·김충환 전 최고위원 등은 당내 ‘참여원탁회의’를 구성, 유시민 대표 등이 민주노동당-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와 추진 중인 진보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들은 27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서에서 “진보신당은 존속되고 있으며 민노당은 내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28일 “재정건전성을 위해 고소득층 감세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복지 포퓰리즘’을 거론하며 복지확대가 재정위기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사회에 대한 이 대통령의 말이 진심이라면 적극적으로 복지를 늘려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