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전국 평균 19% 넘게 오른다. 지난달 공시가격 열람 이후 4만8000건 넘는 하향 요구가 쏟아졌지만 국토교통부는 2300여 건만 수용했다.
9억 넘는 종부세 주택, 지난해보다 20만 가구 늘어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1420여만 가구의 2021년도 공시가격을 29일 자로 결정ㆍ공시한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
‘서민 등골브레이커(등골을 휘게 하는 것)’ 전기료 누진제가 완화됐습니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에어컨 켤 때마다 들었던 부담감은 조금 덜겠네요.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현 누진제 체계는 총 6단계로 나뉘는데요. 7~9월까지 석 달간만 구간의 폭을 50㎾h 씩 높인다고 합니다. 1단계의 경우 100㎾h 이하에서 150㎾h 이하로, 2단계는 101~
전국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르면서 14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자취를 감췄다. 서울 560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21일 기준 ℓ당 1675.13원으로 지난 1월 1일 기록한 1667.69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티즌은 “재고 물량으로 장난치는 거 훤히 안다. 기름값 내릴 때는 시속 2km, 올릴 때는 마하 2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농심도 ‘꼼수 가격인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농심은 지난 11일 ‘국민간식’ 새우깡의 가격을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11%) 올린다고 밝혔다. 감자스낵인 칩포테이토와 수미칩도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50, 100원 인상했다. 반면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콘스틱’과 ‘별따먹자’ 값은 60원씩 인하했다.
농심의 가격인상이
생명보험사들이 약관대출 가산금리를 내리기 시작했지만, 인하 폭이 기대에 못미쳐 눈총을 받고 있다. 당초 최고 3.75%까지 치솟았던 약관대출 가산금리 인하율이 1%P 이상 될 것이라도 예상했으나 실제 인하 폭은 평균 0.5%에도 못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험사들은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올 4월까지 가산금리를 낮추기로 했지만, 경쟁사 눈치보기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들의 올해 등록금 인하율이 2% 안팎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 당초 학생들이 요구했던 인하안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등록금 인하를 내세워 수업 일수를 줄이거나 장학금을 제외시키는 등 일부 대학의 ‘꼼수’ 행정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등록금 ‘찔금’내리고 ‘수업일수’줄이고 =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2%대 등록금 인하안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도 2012학년도 등록금을 2.5% 인하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6일 제6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과 입학금 2.5% 인하안을 확정했다. 건국대는 등록금 인하와 함께 장학금도 65억원 이상 확충해 2012년 장학금 예산을 396억원으로 늘려 학생들의 체감 등록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개강을 한 달여 앞두고 각 대학들이 새 학기 등록금 책정액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일부 사립대들은 아직도 등록금 수준을 놓고 학교와 학생이 팽팽하게 맞서며 난항을 겪고 있다.
늦어도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등록금을 책정해 고지해야 하지만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
다음달부터 SK텔레콤과 KT 사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11만원이 넘는 혜택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르면 이달 중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정부의 배려로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2.1GHz 주파수를 최저경쟁가격인 4455억원에 가져간 만큼,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요구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