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3일 발간한 ‘4.13 총선 이후 분양시장 점검’ 간이보고서를 통해 2분기 분양물량이 전국 15만호 이상으로 그 중 80%가 4·5월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9.5만 호에 이르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연간 물량의 5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5개
올 1분기 총선 등의 영향으로 잠시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총선 이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전에 돌입한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에 분양되는 단지는 15만여가구로 이 중 절반 가까이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부터 6월 사이에 분양하는 총 가구수는 15만1989가구에 이른다. 2분기에만 올해 분양물량의 절반에 가깝게 공급이 돼
총선을 앞두고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부동산업계가 총선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11일 관련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에는 15만962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이 공급된 14만 2310가구보다 6%(9000여 가구)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당초 업계는 올 2분기 약 13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1
총선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부동산 분양시장이 총선 이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달에만 올들어 최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공급과잉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총선 이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맞서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와 관련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