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앞두고 노인빈곤 비상국민·퇴직연금 다층체계 갖췄지만지속보완...‘상생의 연금개혁’ 숙제
‘보수의 지성’, ‘낭만논객’ 등으로 불린 고(故) 김동길 교수님이 한 모임에서 “노년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라고 물어보셨다. 동석한 지인들이 ‘배우자’, ‘가족’, ‘건강’ 등이라 했으나, 뜻밖에도 교수님이 내놓은 답은 ‘돈’이었다. 그는 “돈이 있으
우리나라 국민은 은퇴 후 노후에 한 달 약 37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이런 내용을 담은 ‘노후 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1월 3∼27일 전국 20∼79세 남녀 3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노후 기본적 의식주 해결만을 위한 최소 생활비는
한국인들의 희망 은퇴 나이는 평균 65세지만, 실제 은퇴하는 나이는 평균 55세로 나타났다. 노후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비용인 '최소생활비'는 251만 원, 기본적인 의식주 외에 여행, 여가활동, 손자녀 용돈 등을 줄 수 있는 '적정생활비'는 월 369만 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늘었다고 답한 가구주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기 소득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의 소득·소비 부문을 보면, 19세 이상 가구주 중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18.9%로 직전 조사(2021년) 대비 5.8%포인트(P)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의 순자산은 29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 차, 현금 등으로 형성된 재산이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1%는 76억8000만 원 이상, 상위 1%는 29억2010만 원 이상, 상위 5%는 13억3500만 원 이상, 상위 10%는
연금 받으며 일하는 노인 49.7% 연금 연평균 수령액 138만 원…은퇴 후 최소 생활비 64% 수준60세 이상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나홀로 사장’
연금을 받는 고령자 가운데 일을 놓지 못하는 사람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를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고령자도 늘고 있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사적연금 활성화,
여권 잠룡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구상을 겨냥해 비판 의견을 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기본소득제 목소리를 내는 분들의 주장은 번지수가 많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보유 자산, 노동 여부, 소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구
여권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기본소득에 여야를 막론하고 견제가 들어오고 있다.
이 지사는 현재 경기도민에 지급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10만 원 수당을 ‘재난 기본소득’이라 이름 붙이며, 미래 복지모델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을 제시했다. 분명한 아젠다 덕분인지 이 지사는 최근 여론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최소노후생활비는 1인 월 116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2019년)’ 결과를 발표했다.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생활비는 개인 기준으로 116만6000원, 부부 기준 194만7000원이었다. 적정생활비는 개인 164만5000원, 부부 267만800
기획재정부가 기본소득제도 도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기재부는 7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기본소득제도 도입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밝혔다. 기본소득이 취약계층 우선 지원이라는 복지원칙을 흔들고,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아직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기본소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8일 "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해한다. 그에 관한 찬반 논의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만, 기본소득제의 개념은 무엇인지, 우리가 추진해온 복지체제를 대체하자는 것인지 보완하자는 것인지, 그 재원 확보 방안과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등의 논의가 점검이
☆ 열암(洌巖) 박종홍(朴鍾鴻) 명언
“노력, 그것이 인생이다. ‘최선의 노력을 나는 다하였노라’라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거룩한 인생이리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오직 후진교육에 바치면서, ‘한국철학사’ 강의를 처음 개설하고 저술 업적을 뚜렷하게 남긴 철학자. 그는 우리 민족의
지난달 대법원이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가운데, 직장인들이 더 이상 돈을 벌지 않고 경제적으로 은퇴해도 되는 나이를 65세로 꼽아 눈길을 끈다.
이직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예상 은퇴연령’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
우리나라에서 상위 40%만 은퇴 후 최소생활비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구의 총자산은 9884조 원이며 이중 부동산에 4분의 3이 넘는 자산이 쏠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그룹은 31일 발간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로 발간 2년차를 맞는 보고서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2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은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생활비로 부부는 월 243만4000원, 개인은 월 153만7000원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송현주·임란·황승현·이은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국민 노후보장 패널조사 보고서다. 조사는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는 적정 노후생활비가 부부의 경우 월 243만4000원, 개인의 경우 15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는 월 243만4,000원, 개인은 월 153만7,000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이었던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 사진 한 장과 짧은 글을 남겼다. 하지만 여운은 길다. 이 총리가 읽은 책은 최근 번역·발간된 ‘21세기 기본소득’이다.
이 책은 기본소득 이론을 선두에서 이끄는 최고 권위자 필리프 판 파레이스와 야니크 판데르보흐트가 지었다. ‘기본소득’에 대한 일종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이 총리는 “주말 독
국민연금 부부수급자가 총 30만 쌍을 돌파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남편과 아내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가 30만5843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부부합산 수령액이 월 300만 원을 넘는 부부도 5쌍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사는 만 65세 동갑부부는 부부합산 수급액이 308만5460원으로 국민연금 수급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같은 주택가격 붕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오강현 과장과 안상기 과장 등이 공동발표한 ‘인구고령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자산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낮다는 점 ▲대규모 택지개발보다는 재개발 재건축 중심으로 주택공급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 ▲아파트
우리나라 가구들이 노후생활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을 위해서 개인 저축 및 사적연금의 확대가 요구될 것이다.
통계청의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2012년부터 매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