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여야 의원의 선택에 따라 양승태 대법원장이 퇴임하는 24일까지 후임 대법원장을 임명하지 못할 경우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찬성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가부를 좌우하게 될 ‘캐스팅보터’ 국민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김명수 구하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내뱉었던 ‘뗑깡을 부린다’는 취지의 표현을 쓴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임명 처리 절차에 응하겠다고 밝
국민의당은 안철수 신임 대표 체제로 다가올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일단 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다당제 구도에서 당의 존재감을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1%’라는 아슬아슬한 과반 득표는 숙제로 남게 됐다. 불과 넉 달 전인 4월 대선후보 경선 때 75%를 득표한 것과 대비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지역구 25석을 거머쥐면서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를 확보했다. 앞으로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회는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이 충청권을 석권했던 15대 국회 이후 20년 만에 ‘3당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3당 체제에서는 국민의당의 ‘스윙보트(swing vote)’에 따라 여당과
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17일 “민주당과 총리해임안을 공동발의하지는 않지만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사무실에서 고흥길 특임장관을 만나 “한일군사정보협정 추진 과정에 청와대가 좀 더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부재중이라고 하나 보고 없이 처리됐다면 청와대의 국정운영에 심각
K팝스타 반전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보아는 자작곡 ‘내 방 어디에나’를 부른 이윤현상에게 혹평을 쏟아낸 뒤 반전으로 그를 캐스팅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이날 보아는 윤현상이 노래를 마치자 그의 비음을 지적했다.
이어 “목소리를 지적하면 언제나 감기 핑계를 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