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가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협의회’가 내년 초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도 탄소 중립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주요 ICT 기업 및 관련 협회, 기관 등은 8일 경기 안양시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에서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업계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과정에서 기업의
민·관이 힘을 모아 2025년까지 전기차·수소차의 성능을 내연차 이상으로 확보한다. 또 부품기업 1000곳을 미래차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자동차 업계는 31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를 출범하고 ‘2050 자동차업계 탄소중립 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섬유·제지업계가 탄소중립 협의회를 발족하고 ‘섬유·제지산업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효성티앤씨, 삼일방, 한솔제지, 태림페이퍼, 전주페이퍼는 등 섬유·제지 업계는 탄소 중립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생산공정 개선, 자원 재활용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한 공정·제품 효율화로 온실가스를 감축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
정유업계가 탄소 중립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민관 협의체인 ‘정유업계 탄소 중립 협의회’를 발족하고 탄소 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유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2019년 기준)은 약 3200만t으로 전체 산업 배출량의 약 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