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잔치의 혹독함을 몸소 깨우친 지 10년, 미국인들이 다시 부채 버블을 쌓고 있다.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로 돈을 쉽게 빌렸다면, 지금은 이보다 더 쉽다. 미국에서 핸드폰 앱 하나면 대출을 해주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급성장하면서 개인대출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쿼츠에 따르면 미국에서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뜨면서 주택이나 자동차 등
핀테크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신용점수가 돈이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2년 미국 3대 신용정보업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았던 트랜스유니온을 인수했다. 당시 아무도 이 인수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트랜스유니온 인수로 지금까지 6억 달러(약 6836억 원) 가까운 순이익을 챙긴 것을 포함해 초기 투자액 5억5000만 달러 대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