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 10대 소년이 사망하고 나서 인종갈등 불안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미주리주에서 11일(현지시간) 경찰에 항의하는 행진과 시위가 이틀째 진행됐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 유색인종 권리옹호단체인 ‘핸즈업유나이티드’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인근 세인트루이스시에서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 청년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중격을 주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세인트루이스 경찰을 인용, 전날 밤 이 지역 남부 샤우에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흑인 청년이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흑인 청년이 먼저 총을 쏴 경관이 대응 사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