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종전선언'의 실효성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를 "종전선언에 대해 너무 이해가 없다"고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간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만 해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벌써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야당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째다. 중국 마오쩌둥과 소련 스탈린을 등에 업은 김일성이 일으켰고 미국을 주축으로 유엔 다국적군이 참전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국제전(國際戰)이다.
남한은 지도에서 사라질 뻔했다. 개전 사흘 만인 6월 28일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강대교가 폭파됐다. 다행히 유엔연합군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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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북한 김정은 신년사 “평화와 통일 바라는 사람이라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자주통일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면서 “남조선이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6·15 선언과 10·4 공동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제1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은 지난해 북남고위급 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 분위기를 헤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는 9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야당 대표로서 보수진영의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먼저 참배한 뒤 이,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들러 헌화, 분향하고 묵념했다.
문 대표는 참배에 앞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6·15와 10·4선언의 정신은 우리가 발전적으로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입장 발표를 통해 “새정치연합이 정강정책 전문에 ‘4.19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삭제를 요청했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공동선언에 대해 삭제를 요청했다’는 보도
정수장학회 문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이 담긴 ‘비밀 대화록’ 진위 여부가 올 대선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두 사안은 여야 대선후보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데다 여론을 뒤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정치권을 격랑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발언 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15일 ‘노무현-김정일 비공개 대화록’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정치공작, 흑색선전이라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정치를 혁신한다는 차원에서 캠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캠프 내 법률지원단의 검토를 거쳐 정 의원을 곧 고발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대화록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에 착수할 것을 야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국감에서 밝힌 노무현·김정일 녹취록은 국기를 문란케 하는 실로 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대화록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에 착수할 것을 야당에 재차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국감에서 밝힌 노무현·김정일 녹취록은 국기를 문란케 하는 실로 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호남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문 후보는 추석 전 호남 방문을 통해 전통 지지층 결속에 전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여기엔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전남 민심을 먼저 흡수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뒤진 지지율을 만회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안 후보에 비해 10%p 이상 뒤처지는 것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4일 故김대중 전 대통령(DJ)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DJ의 ‘정치적 유지’를 잇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DJ로 대변되는 민주당 전통 지지기반을 공략, 호남 지지층을 규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문 후보를 맞은 뒤 손을 잡고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7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공식 직함상 북한의 최고 수반인 김 위원장이 조문단의 평양 출발 전에 면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전 조찬 이후에 면담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문단과 김영남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됨
10·4 공동선언으로 합의된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려면 최대 10조26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2007 남북 정상 선언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 해주특구에 신공단 500만평을 개발하는데 4조2000억원으로 총 소요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구원은 개성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