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세금 감면 혜택이 총 1조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 세법개정안’에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한-캐나다 FTA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합의됐던 사항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농업용 석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 해외펀드 비과세 방안은 원화의 추가 절상 압력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10일 진단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7년과 달리 환차익 부분에 대해서도 비과세를 적용하는 비과세 해외펀드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며 “일본의 경우도 2000년대 들어서 자국 경기 불황에 따른 기록적인 경상수
◆ [롯데 어디로] 집안싸움 악화일로…‘소공동ㆍ잠실’ 면세사업권 유치 불똥튀나
롯데그룹이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 사태로 계열사 지배구조 문제, 불매운동 등 여론이 악화되자 11월께 선정될 면세사업권 경쟁를 앞두고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6일 관세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기간이 올해 내 완료되는 곳은 총 4곳이며, 해당 면
올해 세법개정안엔 회사명의로 구입한채 개인이나 가족이 전용하는 업무용 자동차에 대한 규제방안도 담겼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경차, 승합차,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업무용 승용차의 사적 사용을 제안하기 위해 일정요건에 따른 비용인정 기준을 마련한다.
예를 들어 업무용 차량은 임직원만 운전이 가능한 자동차보험에 가입, 세무서에 해당차량 신고
#. 연봉 5000만원의 A씨는 평소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주로 쓰고, 현금영수증을 꼬박꼬박 챙겨왔다. 체크카드 공제율이 50%까지 올라간다는 발표를 들은 A씨는 신제품 할인행사에서 250만원의 신형 냉장고를 체크카드로 구매했다. 그 결과 A씨는 내년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사용액이 늘어 추가로 50만원을 받게 됐다.
건전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 아파트 한 채를 취득해 거주 중인 A씨의 중학생 자녀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어 부득이 전학을 결심하고 1년6개월 동안 거주한 해당 아파트를 양도하고 이사했다. 1세대 1주택으로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던 A씨는 보유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함을 뒤늦게 알게 됐다.
A씨는 세무서에 본인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양도한 것임을 주장했으나, 법령에서
정부가 2015세법개정안에서 업무용 승용차의 사적 사용을 제한하고, 과세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여전히 사업자에게 과도한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단순히 여론을 의식해 허울뿐인 개정안을 내놓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 중소제조업체 A는 원재료를 수입해 수출 물품을 제조ㆍ가공하고 있다. A는 매달 평균 10억원의 원재료를 수입해 세관에 매달 평균 1억원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있으며 자금 여력이 넉넉하지 못해 때로는 은행대출을 받아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 부가가치세 사후정산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발표한
#. J씨는 잘나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나 주변 상권의 침체로 레스토랑 문을 닫게 됐다. 재기를 노린 J씨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재창업자금을 융자받아 작은 빵집을 개업했으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7월25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부가가치세 500만원을 다음해 4월24일까지 9개월간 유예 신청했다.
하지만 4월이 다 됐음에도 J씨의 사업 상황이
#. 지방소재 공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 A씨는 우수한 업무능력으로 핵심인력으로 지정받았다. A씨는 매월 10만원을 월급에서 떼어 내일채움공제에 납입하고, 회사도 매월 24만원씩 내준다고 해 5년 후 목돈을 마련해 결혼자금에 보탤 계획이지만 세금을 많이 낼지 모른다는 걱정이 벌써 앞선다.
정
#. 중소 IT기업에서 근무하는 A씨는 우리사주조합에 소득공제 한도(400만원)까지 출자해 우리사주를 배정받았다. 이후 근로자들의 우리사주조합을 통한 적극적 참여와 주인의식 강화로 경영성과가 날로 향상돼 회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6년 후 A씨는 세부담 없이 우리사주조합으로부터 주식을 받아 회사의 주주가 됐다.
정부가 중소기업 우리사주 조합 활성화
#. 소매업을 하는 A씨는 6월에 도매업자 B로부터 1100만원 가량의 물건을 공급받았으나,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못했다. 세무사는 7월15일 A씨가 운영하는 업체의 부가가치세 신고 준비를 하던 중 세금계산서 미수취 사실을 알게됐다. 하지만 부가가치세 과세기간이 지나버려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더라도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됐다.
과세기간이 지나 부가가
정부가 다음달 6일 발표할 ‘2015 세법개정안’에 가업상속공제 공제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지난해 말 ‘부자감세’라는 이유로 국회에서 부결된 후 한달여 만에 국회 기획재정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련 법안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강 의원이 낸 상속세·증여세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가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