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병대사령부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5대 해병 생활신조’를 사령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제정, 예하 부대에 하달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최근 예하 2사단에서 발생한 구타·가혹행위와 같은 사건이 계기가 돼 재발 방지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지만, 해병대 내 상습구타 등의 행위가 하루이틀 이뤄진 일이 아니라는
해병대사령부가 해병대 창설 이래 처음으로 최근 부대 내 구타·가혹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5대 해병 생활신조’를 만들어 일선 부대에 하달했다.
5대 해병 생활신조는 ‘해병대는 해병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 ‘해병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다’ ‘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병은 약자를 보호하고 힘든 일에 앞장선다’ ‘해병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