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초선의 박혜자 의원과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이용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 출신인 박 최고위원은 여성과 호남 배려 차원에서, 이 최고위원은 노동계 배려차원에서 임명됐다. 특히 5·4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의 당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7일 지난해 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과 전격 회동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문 의원과 만나 식사를 같이 했다”며 문 의원에게 “화합해서 잘 하겠다. 잘 도와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의원은 당선 축한 인사를 건내며 “김 대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7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가장 좋게는 당을 함께 하는 것이 제일 좋다”면서 입당을 권유했다.
안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민주당 당원인 제 입장에서는 우리 당에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같이 힘을 합쳐서 문재인 후보와 함께 대선을 치르지 않았느냐”며 “
5·4전당대회 전날 전격 탈당한 민주당 문성근 전 상임고문은 7일 “당명에서 통합을 제외하는 걸 앞두고 있어 ‘통합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을 기록에 남길 필요 있었다”며 배경을 밝혔다.
문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최근 민주당이 당명을 변경하고, 지도부 선출과정에서 모바일 투표의 비중을 줄인 것을 언급하며 “이는 합당정신을 위배하는 것이고 대선공약
민주통합당 5ㆍ4전당대회에서 김한길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경기 일산킨텍스에서 61.72%를 득표해 친노(친노무현)주류 측 이용섭(38.28%)후보를 제쳤다.
4명을 선출한 최고위원 선거에선 신경민(18%) 조경태(15.7%) 양승조(15%) 우원식(15%) 등이 선출됐다. 반면 안민석(13%) 윤호중(10.1%) 유성엽(13.2%
민주통합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일 이용섭-김한길 두 당대표 후보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의 과거 열린우리당 탈당 전력과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설을 문제 삼았고,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단일화 과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이 어렵고 힘들면 당을 개혁해서 새
민주통합당은 당 노선을 ‘중도’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및 강령·정강 정책 개정안을 29일 의결했다. 당명은 현행 민주통합당에서 민주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전문에 적힌 “2008년 이후 촛불민심이 표출한 시민 주권의식 및 정의에 대한 열망을 계승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또 ‘무상의료’는 ‘의무의료’로 표현을 완화했으며 ‘종편
◇…"(한반도 주변의) 지정학적 환경은 북한과 일본 문제 등 여러 사안 때문에 봄인 4월 같지 않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지난 27일 방한한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하며.
◇…"문제와 불만이 있다고 해서 대화의 문을 닫아서는 안된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총리, 28일 각료들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기정 후보가 28일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범주류 측의 강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민주당 5·4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은 비주류측의 김한길 후보와 범주류측 이용섭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강 후보는 이날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용섭 후보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민주당이 되기를 소원해본다"며 후보직 사
“차갑고 무거운 민심의 밑바닥을 봤다”
4ㆍ24재보궐 선거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한 민주통합당엔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제1야당’ 민주당은 서울 노원병에 아예 후보를 안 낸데다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ㆍ청양에서도 큰 차이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을 포함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9곳에서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전패했다.
4ㆍ24재보궐선거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한 민주통합당엔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서울 노원병은 아예 후보를 안 낸데다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ㆍ청양에서도 큰 차이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민주당은 이날 실무상황실외엔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종합상황실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개별 일정을 소화했다. 사실상 오전부터 전패를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유성엽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 결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친노무현계의 대선 패배 책임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의원은 1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5·4 전대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비록 불행한 일이었습니다만 문제 제기가 되자 뛰어 내리셨습니다
대선평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쇄신의 기대감을 높이던 민주통합당이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처럼 계파정치로 인한 당의 분열과 국민적 신뢰의 저하가 여전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가 400여 페이지 분량의 대선평가보고서를 공개했을 때만해도 참 참신했다. 뒤늦게나마 대선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국민의 신임을 회복하자는 민주당
민주통합당이 문재인 전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한명숙·이해찬 전 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게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다는 공식 보고서를 발표키로 해 파장이 예고된다.
당내 주류 측 일부 의원들은 평가위가 발표하는 보고서에 대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 “객관성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선이 치러진 지 100일이 넘은 상황에서 당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범주류 주자들 간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김한길 의원의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정 신계륜 이목희 이용섭 의원 등 범주류 주자들은 ‘김한길 대세론’에 맞서 ‘반 김한길 전선’을 구축하며 예비경선(컷오프)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당권레이스가 불붙었다. ‘김한길 대세론’에 맞서 범주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리얼미터가 2일 당원·대의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김 의원은 34.0%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추미애(15.4%), 이용섭(14.0%), 강기정(10.4%), 신계륜(7.0%), 이목희(
여야가 지난 대선에서 공통으로 제시한 공약 이행을 위해 지도부급의 6인 협의체 회의를 가동키로 했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곳곳이 ‘지뢰밭’이어서 제대로 굴러갈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우선 ‘경제민주화’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차가 존재한다. 새누리당은 재벌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 관행을 없애야 한다면서도 대기업의 경쟁력은 훼손시켜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상가와 인천 연수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22억4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내역보다는 1억2900만원이 늘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희상 대표의 재산은 3억4100만원이 줄어든 5억8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치자금
민주통합당이 4·24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서 보여준 양보와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공당으로서 후보를 내야한다는 당위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 등을 고민한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공천심사위원장은 기자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