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김수현 씨는 두 달 전 금리 인하를 노리고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총 5000만 원가량 사들였다. 그러나 김 씨의 수익률은 현재 마이너스(-) 20%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탓이다.
김 씨는 “코인 ETF에 투자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밤마다 종토방에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억
‘장기채 투자’ 美 ETF에 1655억 몰렸는데
경제 호조·트럼프 트레이드로 국채 가격↓
한은 “트럼프 당선 시 0.43%P 더 오를 것”
최근 미국의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채권에 투자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 경제 지표 호조,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 등 국채 금리가 오를 수 있는 요인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투자 ‘TIGER 커버드콜 ETF’ 7종의 순자산 총합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 순자산은 9254억 원이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중 순자산이 9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상장지수펀드(ETF) 명칭 내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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