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곳도 소규모뿐…직원 1만 명 간당간당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외국계 금융사에 다니는 직원 수가 4년 새 200명 넘게 줄어들었다. 수익성 악화와 강력한 정부 규제 등으로 저성장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국내 영업 부문을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감축하려는 것이다. 6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36곳), 보험사(24곳), 증권사(12곳)의 직원 수는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2020년 1만783명 △2021년 1만719명 △2022년 1만685명 △2023년 1만618명 △2024년 1만57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새 204명이 줄어들었다. 다른 외
2024-11-1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