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자금조달시장 “상고하저…탄핵 리스크에 훅 꺼진 하반기” [2024 증시결산③]
올해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시장은 ‘상고하저’로 정리된다. 국내 자금조달시장은 연초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부풀어 포문을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2900선 코앞까지 다가서며 기업공개(IPO) 훈풍이 불었고, 회사채 발행액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녹록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위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국내 계엄·탄핵 등 정치 리스크가 연달아 부각되면서 차갑게 식어갔다. 주요 관계자들은 고금리와 고환율이 지속하면서 내년 자금조달 시
2024-12-23 18:09
NH농협금융지주가 23일 전략기획부문장에 이재호 신임 부사장을 임명했다. 농협금융은 “이 부사장은 약 22년간의 금융 업무경력을 보유해 농협금융의 비전, 영업전략, 사업 계획 및 전략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전략기획 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2024-12-23 17:57
소상공인 금융부담 축소에 초점 신청률 따라 은행권 재원 부담 일각선 상생금융 정례화 우려도 상생금융 비용 늘면 배당 여력 줄어 ‘상생금융 시즌 2’에 앞장선 은행이 불안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상생금융 정례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정례화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으나, 금융당국이 지속성 있는 지원을 강조하고 나선 데다 매년 요구하는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에 미칠 영향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23일 은행연합회는 △맞춤형 채무
2024-12-2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