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엘리베이터 지배구조 안정화에 기대감…상승 출발

입력 2014-10-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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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지배구도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출발하고 있다. 전날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과 일가가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을 넘기고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확대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 최대주주에 올랐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2200원(5.99%)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전날 현정은 회장과 현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상선 전무 등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상선 지분(2.04%) 전량과 현대글로벌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6.05%)을 맞교환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는 전거래일이었던 지난 24일 종가를 기준으로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의 최대주주는 기존 현대글로벌에서 현정은 회장(9.71%) 등으로 변경됐다.

현대그룹 측은 “이번 주식교환 거래는 효율적인 지배구조 정립과 현정은 회장 의 핵심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후 순환출자 문제와 함께 고질적 위험요인이었던 지배구조 관련 위협요인 또한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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