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시속 90km 강풍에 급속히 번져

입력 2015-01-03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96년 고성에서 발화한 산불로 불바다가 된 동해 모습. 사진=연합뉴스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남호주(SA)주 마운트 로프티 산맥에서 2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큰 피해를 내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로 최소 5채 이상의 가옥이 소실되고 주민 1명이 실종됐으며 수백 명이 대피했다.

SA주 지역소방대는 150여 명의 소방대원과 소방용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애들레이드 쪽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현재는 애들레이드 북부지역을 비롯한 반경 10~15㎞ 지역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SA주와 인접한 빅토리아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서부 모이스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90㎞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으며 이미 3천00 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잿더미가 됐다.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 빨리 진화됐으면 좋겠다",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의 피해가 크지 않았으면 한다", "호주 남부에 대형 산불의 원인 중 하나는 폭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89,000
    • -0.16%
    • 이더리움
    • 5,00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69%
    • 리플
    • 2,085
    • +1.51%
    • 솔라나
    • 330,700
    • -1.11%
    • 에이다
    • 1,443
    • +3.29%
    • 이오스
    • 1,134
    • -0.79%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681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3.88%
    • 체인링크
    • 25,130
    • -2.41%
    • 샌드박스
    • 857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