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015년 비약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12.9% 상향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2조9075억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220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 수주여건을 감안할 경우 2015년 신규 수주액은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6958억원, 영업이익은 468억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실적 개선 요인으로 △한국 공군 및 해외 수출용 FA-50 전투기 생산 수율 향상 △한국 육군 수리온 헬기의 안정적 공급 지속 △보잉 및 에어버스향 민항기 기체부품 부문의 성장과 고수익성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